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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전야

靑竹2005.09.04 18:17조회 수 4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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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어느 언론에 실린 기사에서
미국의 뉴올리안즈를 덮쳤던 태풍 '카트리나'로 말미암은
아비지옥을 연상케 하는 무법과 약탈과 강간의 현장을 보도하면서
쓰나미 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가난한 동양인들이 자신의 가족이 몰살당한 가운데서도
다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서로 발벗고 뛰었던 걸 상기하며  
'동양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훨씬 더 문명인이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한 걸 보니 피해자들이 한없이 불쌍하면서도
온갖 '세계의 정의' 를 부르짖는 미국의 허상이 드러나는 것만 같아
아이러니하기도 하네요.

해수면의 온도가 예년보다 2도 정도가 높아
오키나와 해상의 남쪽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태풍 '나비'의 위력이 좀체로 수그러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잔차 잠시 못타도 좋습니다.
정부의 조치에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서로 서로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왈바 동호회 여러분들께선 제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유엔상임이사국 진출이 좌절된 일본이 홧김에 '나비' 독자유치한다고 안하나..쩝)
(앗..이런 못된 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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