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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으로 향할뻔한 라이딩...

INO2005.09.04 23:42조회 수 8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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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먹고 휴식좀 취한후에 자전거를 타고 사바사바 집을 나섰습니다.

항상 가던 유달경기장으로 향했죠.

거기서 몇바퀴 돌고 나서 이상하게 산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번에 업힐하다가 경사가 너무 심해서 못올라갔던곳을 올라가기로 했죠.

경사가 약 45~50도 정도 됩니다. 오늘을 꼭 올라가야지 맘먹고서 올라가기 시작

했는데 밤이라 깜깜해서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러더군요.ㅋㅋ

죽어라 올라간후에 좀 쉬고 나서 내려오는데 중간쯤 내려올때 오른쪽으로 커브가 있고

왼쪽에는 낭떠러지와 옆에 주차장 같이 생긴곳이 있더라구요.

낭떠러지에 잡초가 우거졌구요...  

내려올때 너무 빨리 내려와서 순간 브레이크를 앞,뒤 동시에 잡았는데

바퀴가 락이 걸려서 타이어가 미끄러지더군요. 순간 머리에서는 브레이크를 살짝 나야지

하고는 생각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고 브레이크를 꽉 잡아버렸어요.

그때 속도계가 40km 정도 가리키더군요. 미끄러지면서 내려오는데 낭떠러지와 주차장

경계에 쇠기둥이 있고 주차장쪽으로는 철망이 되있었는데 반대쪽은 철망이 없더군요.

쇠기둥에 1차로 바엔드에 부딪치고 2차로 어깨를 부딪치면서 간신히 기둥에 걸렸죠.

정말 얼마나 아찔하던지 잘못했으면 정말이지 다시는 자전거 못탈뻔 했습니다.

다행이도 멍만 좀 들고 크게 다친데는 없었습니다. 다시는 그곳 안갈렵니다.

다른분들도 안전 라이딩 하세요.


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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