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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군대를...

持凜神2005.09.08 09:03조회 수 1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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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근데 과연 그런날이 올런지.. 왔으면 좋기도 하겠고 안왔음 좋기도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군대라면 솔직히 안가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여기는 싱가폴... 여기에 주재원으로 온지도 엊그제 같지만 벌써 8개월이 좀 더 지났네요.
>이젠 그렇게 덥던 이곳이 몸이 적응을 했는지 따스하거나 저녁때부터는 춥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여기는 골프가 국민 운동이기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골프만 들입다 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자전거 타고 산을 오르고 내리는 꿈을 꿉니다.
>
>각설하고, 다음 사이트를 살펴보니 요즘 누리꾼들의 화두가 남녀평등을 위해 여자도 군대에 가야한다... 이런 주제가 한창 뜨고 있네요. 오히려 남성들이 여성보다 군대에 여자가 가야 한다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이는 여성들이 군대에 대해 잘 몰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여집니다만...
>군 징집에 반대하는 여성들은 군대문제에 대해 계속 출산이나 월경문제등의 신체적인 면을 부각시키면서 반대하고 있구요.
>저는 여성이 어떤식으로건 남성과 동등한 사회적 지위를 누리기 위해서는 군대 복무를 어떤 식으로건 해야만 한다는 생각입니다.
>신체적인 특징인 근력이 약하다던지 출산이라던지, 월경같은 경우는 군 배치시 고려는 해야 하지만 그것이 군 징집의 면제 요소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징집을 하는 다른 국가의 경우 여성도 대부분 징집을 당하며 이들 국가에서 사회적으로 남녀 차별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남성들이 2년간 거의 인간이기를 포기하면서 대부분 강제로 군복무를 합니다.
>여성들은 이에 대해 남자는 출산을 하지 않는다며 군복무와 출산을 비교합니다.
>그러나 출산은 사실 선택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여성이 선택합니다. 그리고 귀여운 아기를 선물 받지요. 정말 싫으면 낳지 않으면 됩니다. 물론 쉽지 않지만 그래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거부해도 사회적으로 처벌받지는 않지요. 제일 중요한 것은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은 군대에 징집되어도 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생성시키지요.
>남성은 군 징집을 거부하면 범죄자로 상당기간 철창 신세를 져야 합니다. 인생 망가지는 거지요.
>
>그에 비해 아내가 출산을 하게 되면 남편도 거기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기는 아내 혼자 고생해서 출산하고 남편은 나몰라라 하는 그런 패륜적인 경우는 별로 없지요. 그리고 고생끝에 생기는 아기는 축복입니다. 하지만 군복무후 제대는 현재 축복이 아닙니다. 오히려 군면제는 신의 아들이라는 부러움을 받지요.
>남성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취직을 하면 2년 먼저 취직한 여성들이 상관으로 있는 경우가 현재 비일비재합니다. 솔직히 역차별이라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물론 여성들은 취직하기 힘들지요. 그러나 남성들이 젊은 여성 상관에게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너는 군대 안갔으니 젊은 나이에 그 위치에 있지... 하는 것이지요.
>이는 이제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더 이상 군복무가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지 못하고 기득권층의 자식들이 어떻게든 군 복무를 편법으로 빠져나가는 이상 남성들은 군대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2년의 이득을 보는 여성들을 비하하는 것이지요. 당연지사입니다...
>
>결국 여성도 군징집이 의무화 된다거나 아니면 남성 여성 모두 모병제로 모집되는 것이 현 대결 구도를 푸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 딸래미도 군대에 가야 하겠지요?
>그렇습니다.. 남성이 모두 가야 한다면 여성도 모두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남녀 평등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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