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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靑竹2005.09.08 17:36조회 수 3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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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셨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말씀대로 그저 좋은 일 한 번 하신 셈 치세요..ㅠㅠ
세상을 살다 보면 그보다 더한 일도 때로는 겪습니다.
장물인지 아닌지 확인할 도리가 없으니 파는 사람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고 사는 수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전에 어느 사람한테 중고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래서 여기 왈바에 구매 잘한건가 궁금해서 사진찍어서 올렸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자전거는 장물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훔쳐다 저한테 판거죠
>왈바세계가 워낙 넓은지라 잃어버린 주인은 저는 몰랐는데 도난수배에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올린 사진이랑 도난수배사진이랑 거의 비슷하다고 신중한 판단을 하라고 수많은 쪽지가 날라오더군요.. 찝찝하고 탐탁지 않았지만 벌써 알려졌기때문에 모른척하다가는 제가 누명을 쓸것같아 연락을 했죠.. 그 주인은 경찰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강력반에서 전담하게 됐고 경찰서 몇번 가고 결국 검거 한다고 좀 나와달라고 하더군요..검거현장에 제가 불러냈고 결국 현장체포했죠 그 날을 다시 기억하기 싫은데 공탁통지서가 날라오더군요.. 그 범인이 공탁자로 주소 나오고 저도 피공탁자로 주소나오고 기분 더럽습니다.. 33만원 받는건데 어찌보면 크지만 그 사람에게 주소공개하고 받느니 차라리 좋은 곳에 썼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공탁청구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날라오네요,,,서로 주소공개라니... 어머니는 제가 자전거 잘못한거 하고 모든걸 알고 계시고 아버지하고 동생은 모르시는데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합니까? 도둑보다 그 주인한테 분합니다.. 자기는 자전거 잘 타고 있겠죠..
>고맙다는 전화한통 없이.. 나는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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