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캐 십억씩이나...
대단하십니다^^
최고급 잔차 수백대는 사시것네유..ㅋㅋㅋ
얼핏 보니 한게임 같던데...
마눌도 올인되는 재미로 심심풀이로 하는 눈치고
저도 거의 안합니다...ㅋㅋㅋ
진짜 돈을 주신다면야...마지 못해 받을 의향은 있구먼유.....ㅡ.ㅡ(이런 버릇 고쳐야 하는디)
말씀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셔요.
>ㅋㅋ 혹시 세이 클럽 피망 맞고 에요?
>
>맞으시다면 조금 드릴수도 있는데 ^^
>
>어쩌다 보니 10억정도 있어서요 ㅋㅋ
>>어제도 집사람이 또 고스톱판을 벌였더군요.
>>
>>상대방들은 동네사람들인가 했더니
>>
>>낯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
>>
>>집사람 돈을 눈대중으로 대략 헤아려 보니
>>
>>불경기인데도 어림잡아 이십여만원은 넘어 보이더군요.
>>
>>전 다른 사람의 돈을, 꿈을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
>>빼앗으려는 도박을 아주 싫어합니다. 증오하지요.
>>
>>성깔 깨나 있는 마눌이 하는 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
>>그래도 한 편으로는
>>
>>'저거..혹시 저러다 잘 되면 혹시 집간이나 늘리는 거 아닌가' 하는
>>
>>일말의 기대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어서 간혹 마눌의 뒷전에
>>
>>살그머니 다가가 속으로 응원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이중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 (못난이..찌질이..ㅡ,.ㅡ)
>>
>>그런데 마눌이 갑자기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 좀 맡으라고 하기에
>>
>>전 태생부터가 가진 고스톱 실력이라곤 탄자니아나 말레이시아고스톱 수준도 못되어
>>
>>엄청나게 긴장을 하며 상대방들에게 양해를 구할 경황도 없이
>>
>>마눌의 자리에 엉겁결에 앉았는데요.
>>
>>뭔 패가 그렇게 안 맞는지 어쩌다 짝이 맞으면 설사를 하고
>>
>>점수가 난 상대방이 기고만장 쓰리고를 들어가는데
>>
>>기껏 난초 열 끗짜리 한 장 달랑 동해바다의 독도처럼 제 앞에 외로이 있더군요
>>
>>물론 열 끗짜리에 묻어서 가져왔던 껍데기는 애시당초 빼앗긴 상태라
>>
>>마눌이 오기 전에 재수바리로 어캐 한 판 건지거나
>>
>>아니면 본전 유지를 하는 선에서 선방이라도 할까 했는데요..으흐흑.
>>
>>이거 큰 사단이 났다 싶더군요.
>>
>>
>>결국 4고, p박 and 光박에 멍게..아니 멍따까지 쓰는 바람에
>>
>>한 방에 올인을 당하고 부도까지 내고 말았습니다.
>>
>>
>>그냥 마눌 돈을 싸들고 그 자릴 튈까도 생각했지만
>>
>>분위기로 보나 뭘로 보나 새가슴인 저로선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았습니다.
>>
>>허구헌 날 잔차만 탄다고 쫓아내려는 걸
>>
>>평소 파리새깽이 뒷다리 비비듯 빌고 또 빌어서
>>
>>손에 지문도 다 지워진 제가 겨우 집에 붙어서 삼시세끼는 못돼도
>>
>>그저 두어 끼 정도는 근근히 얻어먹으며 살았는데
>>
>>이젠 그것도 다 틀렸다 싶어 울고만 싶더군요..ㅠㅠ
>>
>>
>>이윽고 마눌이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
>>"아이구..여보..좀 일찍 나오지..큰 일이...쩝"
>>
>>"왜요?"
>>
>>"아이..씨..공연히 날 보구 고스톱은 치라구 해갖고...한 방에 거덜냈어.."
>>
>>
>>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집 나갓~!!!!!!!! 잉간아~!!!!!!" 하는
>>
>>기차화통을 삶아먹은 고함이 나올 것만 같아
>>
>>마눌의 목소리가 내는 엄청난 공기의 파장으로부터
>>
>>내상을 입는 걸 피하기 위하여 자라모가지를 하고
>>
>>허리도 새우처럼 잔뜩 꼬부린 상태로 기합을 넣고 있었습니다..ㅠㅠ
>>
>>
>>그런데 마눌은 뜻밖에도...
>>
>>
>><font color= darkblue size= 5>"아..그거요?...리필하면 돼요....바로 리필해도 십만원을 채워줘요"</font>
>>
>>
>>
>>컴터 고스톱....징그럽네요...잘 할 줄도 모르지만....
>>진짜 돈두 아닌디 한 방에 올인되니 열받네요..ㅋㅋㅋㅋㅋ
>>원래 요시간이면 제가 헛소릴 잘 하니 이해들 해주십시요.
>>
>>
>>튀잣...=33=333=333333=333333333333333
>>
>>
>>
>>
>>
>>
>>
>>
>>
>>
>>
>
대단하십니다^^
최고급 잔차 수백대는 사시것네유..ㅋㅋㅋ
얼핏 보니 한게임 같던데...
마눌도 올인되는 재미로 심심풀이로 하는 눈치고
저도 거의 안합니다...ㅋㅋㅋ
진짜 돈을 주신다면야...마지 못해 받을 의향은 있구먼유.....ㅡ.ㅡ(이런 버릇 고쳐야 하는디)
말씀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셔요.
>ㅋㅋ 혹시 세이 클럽 피망 맞고 에요?
>
>맞으시다면 조금 드릴수도 있는데 ^^
>
>어쩌다 보니 10억정도 있어서요 ㅋㅋ
>>어제도 집사람이 또 고스톱판을 벌였더군요.
>>
>>상대방들은 동네사람들인가 했더니
>>
>>낯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
>>
>>집사람 돈을 눈대중으로 대략 헤아려 보니
>>
>>불경기인데도 어림잡아 이십여만원은 넘어 보이더군요.
>>
>>전 다른 사람의 돈을, 꿈을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
>>빼앗으려는 도박을 아주 싫어합니다. 증오하지요.
>>
>>성깔 깨나 있는 마눌이 하는 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
>>그래도 한 편으로는
>>
>>'저거..혹시 저러다 잘 되면 혹시 집간이나 늘리는 거 아닌가' 하는
>>
>>일말의 기대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어서 간혹 마눌의 뒷전에
>>
>>살그머니 다가가 속으로 응원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이중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 (못난이..찌질이..ㅡ,.ㅡ)
>>
>>그런데 마눌이 갑자기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 좀 맡으라고 하기에
>>
>>전 태생부터가 가진 고스톱 실력이라곤 탄자니아나 말레이시아고스톱 수준도 못되어
>>
>>엄청나게 긴장을 하며 상대방들에게 양해를 구할 경황도 없이
>>
>>마눌의 자리에 엉겁결에 앉았는데요.
>>
>>뭔 패가 그렇게 안 맞는지 어쩌다 짝이 맞으면 설사를 하고
>>
>>점수가 난 상대방이 기고만장 쓰리고를 들어가는데
>>
>>기껏 난초 열 끗짜리 한 장 달랑 동해바다의 독도처럼 제 앞에 외로이 있더군요
>>
>>물론 열 끗짜리에 묻어서 가져왔던 껍데기는 애시당초 빼앗긴 상태라
>>
>>마눌이 오기 전에 재수바리로 어캐 한 판 건지거나
>>
>>아니면 본전 유지를 하는 선에서 선방이라도 할까 했는데요..으흐흑.
>>
>>이거 큰 사단이 났다 싶더군요.
>>
>>
>>결국 4고, p박 and 光박에 멍게..아니 멍따까지 쓰는 바람에
>>
>>한 방에 올인을 당하고 부도까지 내고 말았습니다.
>>
>>
>>그냥 마눌 돈을 싸들고 그 자릴 튈까도 생각했지만
>>
>>분위기로 보나 뭘로 보나 새가슴인 저로선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았습니다.
>>
>>허구헌 날 잔차만 탄다고 쫓아내려는 걸
>>
>>평소 파리새깽이 뒷다리 비비듯 빌고 또 빌어서
>>
>>손에 지문도 다 지워진 제가 겨우 집에 붙어서 삼시세끼는 못돼도
>>
>>그저 두어 끼 정도는 근근히 얻어먹으며 살았는데
>>
>>이젠 그것도 다 틀렸다 싶어 울고만 싶더군요..ㅠㅠ
>>
>>
>>이윽고 마눌이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
>>"아이구..여보..좀 일찍 나오지..큰 일이...쩝"
>>
>>"왜요?"
>>
>>"아이..씨..공연히 날 보구 고스톱은 치라구 해갖고...한 방에 거덜냈어.."
>>
>>
>>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집 나갓~!!!!!!!! 잉간아~!!!!!!" 하는
>>
>>기차화통을 삶아먹은 고함이 나올 것만 같아
>>
>>마눌의 목소리가 내는 엄청난 공기의 파장으로부터
>>
>>내상을 입는 걸 피하기 위하여 자라모가지를 하고
>>
>>허리도 새우처럼 잔뜩 꼬부린 상태로 기합을 넣고 있었습니다..ㅠㅠ
>>
>>
>>그런데 마눌은 뜻밖에도...
>>
>>
>><font color= darkblue size= 5>"아..그거요?...리필하면 돼요....바로 리필해도 십만원을 채워줘요"</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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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터 고스톱....징그럽네요...잘 할 줄도 모르지만....
>>진짜 돈두 아닌디 한 방에 올인되니 열받네요..ㅋㅋㅋㅋㅋ
>>원래 요시간이면 제가 헛소릴 잘 하니 이해들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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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잣...=33=333=333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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