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군대 있을때 함 대박 쏘인적 있는데요 넘 아프더라고요
제가 알러지 같은거는 없어서 다행이지 그 고통만은 대단하더라고요
군대 있을때(제가 병장 한 4~5호봉 그러니까 우리 중대에서 건드리는 사람 암도 없을때)
제 밑에 상병이 저를 보면서 "저 최병장님 이 나무좀 함 봐 주십시요?"라고 하길래
"뭔대"그러면서 나무를 보고 있으니까 암것도 없는겁니다
그런데 그 상병이(지금 생각하면 좀 정신세계가 남다른 넘이였던거 같습니다)
나무 밑둥을 발로 차고 막 뛰어서 도망가는 겁니다.
나무 밑둥을 차자 마가 무슨 전쟁이 터진줄 알았습니다
이런 그나무에 벌집이 있었을 줄이야 , 바로 벌들이 공격을 시작하고 그날저녁
잠도 못자고 내무반 살발해 지고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때는 내무반서 난리 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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