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담배 끊기 어렵지요..

sama00782005.09.09 17:04조회 수 158댓글 0

    • 글자 크기


사무실에 저하구 하루종일 일하는 직원들이 셋있는데,,,

그친구들 요즘 제가 무지하게 괴롭힙니다.

지금은 날 욕할진 몰라두 1년뒤 나한테 고맙다구 할꺼다 라며 도끼눈 뜨구 갈굽니다..ㅋ

금연 해보면 압니다...너무 너무 좋죠^^.

>저도 30년 이상을 피워온 담배 끊기가 여간해선 내키지 않았습니다.(하루 10개피 정도)
>
>주변에 담배로 인해 폐를 하나 절제해 낸 직장동료도 있고...(하루 두갑 피움)
>
>어떤분은 폐의 상부만 좀 도려낸 친한 친구도 있었지만...(하루 한갑 피움)
>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서 보면서도
>
>금방 끊어야겠다는 결심이 서지않아 몇년을 질질 끌었고
>
>쟌차를 타고 나서도 못 끊었습니다.
>
>
>그러다 점점 담배의 해로운 위력 앞에 제가 약해지는걸 느꼈습니다.
>
>언덕이나 심한 레이싱모드로 질주를 하면 기관지의 인후부로 부터 폐의 상부가
>
>따갑다고 표현해야하나 아님 뜨겁다고 해야 하나....
>
>물론 한 30여분 지나고 나면 덜 하긴 하지만요.
>
>그래도 숨이 많이 가뿜니다.
>
>그래도 휴식만하면 으례 한대 피워물고 있었습니다.
>
>
>
>아무튼 그런것을 느끼기 시작되면서 부터
>
>어느순간에 저 자신이 저에게 하는 말이 들렸는데....
>
>건강 좋아지라고(심폐기능 및 기타 순환기계통) 시작한 운동인데
>
>깨끗한 산속의 공기 어지럽히고 겨우 청소한 모든 계통에 다시 담배라는
>
>오물을 들이붓으려면 뭐하러 운동하나...하는 소리가 말 입니다.
>
>거기다 지나가며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산객들!
>
>
>그래, 이참에 남은 것만 피우면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
>
>
>저녁에 담배가 떨어졌습니다.
>
>잘 되었다 생각 하고 그냥 밤을 버티고 아침에 일어나니
>
>12시간 정도 금연 했더군요.
>
>그 후 담배 생각 나면 조금씩 물을 마셨습니다.(반컵정도)
>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나니 생각이 많이 없어 지더군요.
>
>2일 지나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가끔 생각이 들다가도 그동안  끊은게 대견해서 계속...고고
>
>3일 지나고 4일 지나고 일주일 지나니 점차 잊혀지더군요.
>
>
>이제는 거의 생각 안납니다.(3개월째)
>
>
>쟌차 탈때마다 생각합니다.
>
>담배 정말 잘 끊었다고....
>
>업힐에서 여전히 숨을 헐떡이긴하지만 그래도 강도가 전보다 훨씬 좋아짐을 느낍니다.
>
>별로 안 힘들어요.
>
>레이싱 모드로 달려도 숨은 덜 가뿌더군요.
>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 개운하지요.
>
>양치질해도 헛 구역질  안합니다.
>
>쟌차 타고 제일 잘한 일이 담배 끊은 일 인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
>
>쟌차 업그레이드 했을때 보다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
>쟌차도 더 잘나갑니다.
>
>
>아직까지 담배 피우시는 여러분 담배 끊으세요.
>
>
>담배 피우면 정신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하지만
>
>끊고 보니 정말 웃기는 얘기죠.
>
>건강을 해치면서 스트레스 해소 정말 말이 안됩니다.
>
>전에는 손과발이 열이 펄펄 났었는데
>
>어느 순간부터 손발이 얼음장 입니다.
>
>모세혈관이 막혀있어 피가 제대로 돌지않는다는거지요.
>
>그러다 모든 기관들이 하나 둘 ...점점 막혀가면서 고장 나는거겠지요.
>
>
>
>여러분 코메디언 이주일 아시죠.
>
>그분이 죽어가면서 무어라고 했는지 기억나지요.
>
>하루라도 일찍 끊으세요.
>
>정말 후회 안합니다.
>
>저 저희 동호회에서 이제 금연 전도합니다.
>
>
>이런 저런 이유 대지마시고 무조건 안피면 됩니다.
>
>금연하시고 건강 찾읍시다.
>
>아직 건강하다고 자부 하시나요.
>
>저 위의 폐 상부 도려낸 친구는 의사 입니다.
>
>자신의 건강 의사도 잘 모릅니다.
>
>질병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
>후회하면 늦으니 빨리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
>즐라 하세요.
>
>
>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6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5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4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3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2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1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0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9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8 힝.... bbong 2004.08.16 412
188087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6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5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4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3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2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1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0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9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8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