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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금연 선언~!==

잔차나라2005.09.09 18:14조회 수 1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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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잔차나라 냐구여??

겨울바다에서 잔차나라로 닉네임을 바꿨답니다.

다시 말해서 송림의 임기택입니다.

십자수님의 금연 선언에 즈음하여

전, 북경 여행 갔다가 공항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 피우다 청소하시는 분께 발각되어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로 한참을 혼났습니다. 그것도 해우소 안에 갖힌 체로...

바로 귀국 후에 금연 선언 비교적 쉽게 성공했죠. 벌써 5년은 넘었나 봅니다.

그리고 술은 아직도 문제인데 저의 경우,

일주일에 10병에서 지난 주부터 5병으로 줄이기로 작심을 하였답니다.

지켜져야 할텐데....

저야 뭐, 십자수님처럼 경품을 내걸 형편은 못되지만 암튼 지켜볼라고

애쓰렵니다.

저도 십자수님의 금연과 절주에 감시자가 되겠습니다.

십자수님 홧팅~~~~


>  "아니 십자수님이 아직도 담배를 피우세요?"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
>하지만 지금까지 안피우지도 않았고 체인스모커도 아니었습니다.
>
>그러나 지금 이 시간 부로 금연합니다...
>
>내 더러워서~! 끊어 버릴랍니다.
>
>만약 제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보시는 분들에겐 에 드레일러랑 부품 하나씩 떼 드립니다.
>정말입니다.
>
>아시죠? 제 자전거에 대한 내용은....
>
>아무튼 지금 제 앞에 있는 담배 찌그려 뜨렸습니다..
>지금까지 음... 군 병장 말년부터 피웠으니까....
>25세 되던 해~! 내 나이 지금 마흔 15년 피웠군요.
>
>돈으로 따져 볼끄나? 보통 한갑 사면 3일 또는 이틀 갔는데... 어제 출근부터 오늘 퇴근까지 담배가 없어져서 또 샀답니다. 즉 하루 한갑 반을 피웠다는 얘깁니다.
>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의 반은 아직 안되었으니....
>
>담배 얘기 하면 떠오르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
>후배넘 하는 말...
>"형~! 한번 망가진 융모상피(폐포)는 절대 다시 안된다니까~! 죽을때까지 편평상피야~!"
>
>갈마치 터널~! 7분대에 집입 할랍니다.
>
>요 며칠 담배와 참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그넘이 헤어지자고 합니다.. "상용 넌 담배 피울 자격 없어~~!"~~ 라고...
>
>담배 이젠 없앨랍니다.
>
>술도 가급적 줄일랍니다. 일주일에 소주 다섯 병에서 일주일에 두 병 정도로~!
>
>정말 이럴 때 마다 항상 하는 생각인데...
>
>제 딸아이들에게 간 달랠까봐 걱정입니다. 아시죠? 저 병원에 근무하는거/// 뒌장 형이 아우에게 간을 나눠주고 술 많이 먹는 아들에게 아버지(어머니)가 간을 나눠주고.
>
>낳아주고 키워주고 했는데 간까지 내 놓으라니... 참 웃기지요.
>
>가장 존경하는 분들은 아이들에게 간을 나눠주는 엄마(아빠) 분들입니다. 그 ㄷ음은 아빠에게 간을(신장을) 떼 주는 20대 초중반의 자식들...
>
>맨날 보면서도 실천이 안되었는데 일단 담배부터 끊어버리고 술도 엥간하면 안마실랍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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