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담배 못 끊으시면 남자도 아닙니다. 십자수님..

강쇠2005.09.09 19:45조회 수 145댓글 0

    • 글자 크기


꼭 성공하세요. 금연을 하니 한 두가지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

>  "아니 십자수님이 아직도 담배를 피우세요?"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
>하지만 지금까지 안피우지도 않았고 체인스모커도 아니었습니다.
>
>그러나 지금 이 시간 부로 금연합니다...
>
>내 더러워서~! 끊어 버릴랍니다.
>
>만약 제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보시는 분들에겐 에 드레일러랑 부품 하나씩 떼 드립니다.
>정말입니다.
>
>아시죠? 제 자전거에 대한 내용은....
>
>아무튼 지금 제 앞에 있는 담배 찌그려 뜨렸습니다..
>지금까지 음... 군 병장 말년부터 피웠으니까....
>25세 되던 해~! 내 나이 지금 마흔 15년 피웠군요.
>
>돈으로 따져 볼끄나? 보통 한갑 사면 3일 또는 이틀 갔는데... 어제 출근부터 오늘 퇴근까지 담배가 없어져서 또 샀답니다. 즉 하루 한갑 반을 피웠다는 얘깁니다.
>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의 반은 아직 안되었으니....
>
>담배 얘기 하면 떠오르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
>후배넘 하는 말...
>"형~! 한번 망가진 융모상피(폐포)는 절대 다시 안된다니까~! 죽을때까지 편평상피야~!"
>
>갈마치 터널~! 7분대에 집입 할랍니다.
>
>요 며칠 담배와 참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그넘이 헤어지자고 합니다.. "상용 넌 담배 피울 자격 없어~~!"~~ 라고...
>
>담배 이젠 없앨랍니다.
>
>술도 가급적 줄일랍니다. 일주일에 소주 다섯 병에서 일주일에 두 병 정도로~!
>
>정말 이럴 때 마다 항상 하는 생각인데...
>
>제 딸아이들에게 간 달랠까봐 걱정입니다. 아시죠? 저 병원에 근무하는거/// 뒌장 형이 아우에게 간을 나눠주고 술 많이 먹는 아들에게 아버지(어머니)가 간을 나눠주고.
>
>낳아주고 키워주고 했는데 간까지 내 놓으라니... 참 웃기지요.
>
>가장 존경하는 분들은 아이들에게 간을 나눠주는 엄마(아빠) 분들입니다. 그 ㄷ음은 아빠에게 간을(신장을) 떼 주는 20대 초중반의 자식들...
>
>맨날 보면서도 실천이 안되었는데 일단 담배부터 끊어버리고 술도 엥간하면 안마실랍니다.
>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95560 동의하기 힘듭니다. 딜버트 2005.03.18 407
95559 동의는 합니다만 goffkj 2004.07.06 252
95558 동의..... ........ 2000.09.07 241
95557 동의..... ........ 2000.09.07 200
95556 동의! frogfinger 2005.06.20 345
95555 동의! sasin2526 2005.06.20 380
95554 동의 합니다... v3bug 2004.02.08 177
95553 동의 합니다.!!!쾅쾅쾅 ringvirus4 2004.06.26 147
95552 동의 합니다. supremus 2005.05.23 256
95551 동의 합니다. 딜버트 2004.10.25 257
95550 동의 합니다. ondal 2004.06.21 147
95549 동의 합니다. 링스 2005.01.25 173
95548 동의 안됨 Tomac 2004.06.11 202
95547 동의 : "초보가 처음 사는 자전거는 자기 자전거가 아닙니다" CaptainSlow 2004.08.20 370
95546 동의 shrewd 2005.06.21 386
95545 동의 kyul 2005.08.03 405
95544 동원훈련 갔다왔습니다... 왈바 행님들... ........ 2001.05.17 159
95543 동원 예비군 훈련 ... ........ 2001.05.13 169
95542 동완님이4 뽀스 2021.01.05 99
95541 동오인 여러분, 섬으로 오십시오!! yokjiksy 2005.05.31 121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