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 위에 올라가고, 깊은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간 사람들이 다리미와 판을 꺼낸다. 몸을 날리며, 기구를 타고 가며, 또 설원에서 다림질을 시도한다. 이들은 '세계 익스트림 다림질' 동호회의 회원들.
이 사람들이 극한 환경에서 다림질을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모험에 유머를 더하기 위함이다. 산 위에 올라갔다 그냥 내려오는 것보다는 다림질을 한 번 하고 사진도 촬영해 놓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
익스트림 다림질 애호가들은 또한 모험의 난이도를 높이길 원한다.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가는 것보다는 등정 후 다림질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는 1997년 영국의 이스트 매드랜즈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2년에는 독일에서 세계 익스트림 다림질 대회가 열리면서 세를 넓히고 있다고. 현재 이 분야의 선수는 전 세계 통틀어 약 1천명 내외라고 협회는 설명한다.
ㅡㅡ 인터넷 하다가 웃겨서 퍼왔습니다. 세상엔 재미있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ㅎㅎ ㅡㅡ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