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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의

靑竹2005.09.10 04:17조회 수 2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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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남에게 못할 짓을 않고 살았는데
본의 아니게 정성들이신 커피를 식히는 죄를 저절렀습니다.

님의 답글을 보고 너무 고민한 나머지
얼굴이 수척해진 걸 보고 걱정이 된 마눌이
가족회의를 열어 식어버린 커피에 낭패를 보신
정신적인 피해 및 한 잔 분량의 커피 그리고 개스비 등등
피해보상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결국 딸아이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당.^^

"아빠..그분 약올려드리면 열이 오르셔서 식은 커피 드신 거 데워지지 않을까?"

그런데 방법이..거시기..뭐시냐...(뒤시럭..)


농담입니다^^

주절주절 끄적인 낙서글에 최상의 찬사를 보내셨네요.

한 번 크게 웃으면 수명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암튼 꽤 늘어난다고 하더군요...ㅎ~

늘 건강하시길...







>맛있게 함마셔보겠다고 정성드려 탄 커피. 이노므글 읽고 웃는다고 다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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