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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하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정비"

持凜神2005.09.10 10:33조회 수 2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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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은 정보 thanks 합니다^^

>"Q & A"에 <a href="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QandA&page=3&sn1=&divpage=1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041" target=_blank><b><font color="blue">"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질문 드립니다.(왕초보^^)"</font></b></a>
>라는 질문을 올리신 <b>"사랑이"</b>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mechanical disc brake)의 정비 문제때문에
>곤란을 겪고 계실 줄 압니다. 특히 자전거 정비를 해본 경험이 없으시거나,
>기계와 친숙하지 않은 분들께서 이러한 문제를 골치 아파 하실 겁니다.
>이분들을 위해, 정비 武林의 고수분들 - 그러니까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무모함을 무릅쓰고 아래의 도움 글을 씁니다.
>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의 제반 소음 - 특히 패드와 로터가 맞 닿아 생기는
>칼가는 소리 - 을 없애고 제동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정렬되어 있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유압식 못지 않은
>작동감과 제동력을 보여 줍니다.
>
>사고시 또는 자전거를 뒤집어 놓았을때 발생할 수 있는
>오일 누출이라든가, 전체적인 무게, 가격 등의 측면에서 본다면,
>정렬이 잘 되어 있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mechanical disc brake)가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hydraulic disc brake)보다 우위에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a href="http://www.sram.com/en/avid/discbrakes/ballbearing7/ballbearing7.php" target=_blank><b><font color="blue">"Avid사의 Ball Bearing Seven(BB7)"</font></b></a> 같이
>일부 유압식 제품들보다 비싼 기계식 제품들도 있습니다.
>
>자전거 정비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가급적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
>
><font color="teal" size="4"><b>1. 케이블 장력조절을 이용하는 방법</b></font>
>
>일반적으로는 브레이크 레버와 브레이크 몸체(캘리퍼)에 붙어 있는 장력조절
>나사를 오른쪽으로 돌려 장력을 조금 느슨하게 해주면 브레이크 작동시
>움직이는 바깥쪽 패드와 로터 사이의 간격이 조금 벌어집니다.
>아래와 같은 순서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b>가.</b> 브레이크 레버에 달려 있는 브레이크 케이블 장력조절 나사를
>바깥쪽 패드와 로터가 맞 닿는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오른쪽으로 돌립니다.
>이때 장력조절 나사 고정와셔를 풀고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img src="http://www.wildbike.co.kr/cgi-bin/data/PdsLinkPhoto/brake_lever.jpg" border="3">
>
><b>나.</b> 브레이크 레버의 케이블 장력조절 나사를 오른쪽 끝까지 돌렸는데도
>바깥쪽 패드가 로터와 닿는 소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케이블이 브레이크 몸체(캘리퍼)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장력조절 나사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돌립니다.
>
><img src="http://www.wildbike.co.kr/cgi-bin/data/PdsLinkPhoto/brake_caliper.jpg" border="3">
>
><a href="http://www.sram.com/en/avid/discbrakes/ballbearing7/ballbearing7.php" target=_blank><b><font color="blue">"Avid사의 BB7"</font></b></a> 등과 같은 고급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장력조절 나사 대신, 몸체의 바깥쪽에 바깥쪽 패드 간격을
>조절하는 다이얼 놉(dial knob)을  장착하고 있기도 합니다.
>
><img src="http://www.wildbike.co.kr/cgi-bin/data/PdsLinkPhoto/brake_Avid_BB7.jpg" border="3">
>
>그런데 장력조절 나사들을 너무 풀러 놓으면 브레이크 케이블의 장력이
>느슨하게 되어 브레이크 레버를 깊숙하게 잡아주어야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에는 아래의 <b>"브레이크 몸체의 위치 정렬을 이용하는 방법"</b>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므로,
>시간을 내셔서 처음부터 이 방법을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font color="teal" size="4"><b>2. 브레이크 몸체의 위치 정렬을 이용하는 방법</b></font>
>
><b>가.</b> 위의 장력조절 나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브레이크 몸체(캘리퍼)를 고정시키고 있는 나사 두 개를
>육각렌치(Allen wrench)를 사용하여 왼쪽으로 조금 돌려 풀어
>브레이크 어댑터(adapter) 또는 마운트(mount)로부터 브레이크 몸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브레이크 몸체는 안쪽(허브쪽)이나 바깥쪽으로
>어느 정도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
><img src="http://www.wildbike.co.kr/cgi-bin/data/PdsLinkPhoto/brake_caliper_screws.jpg" border="3">
>
>바퀴를 돌려가며 육안으로 패드와 로터가 맞 닿지 않는 지점에서
>패드와 로터가 서로 평행하게 정렬이 된 것을 확인한 후 브레이크
>몸체 고정나사 두 개를 다시 조입니다. 이때 패드와 로터간의 간격을
>평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일반 프린트 종이를 두어 장 정도 두께로
>패드와 로터 사이의 양쪽에 끼워놓고 작업하시면 보다 수월하고
>정확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
><b>나.</b> 위의 작업을 끝내고 바퀴를 돌려 보아 맞 닿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반대로 양쪽 패드와 로터 사이의 간격이 너무 떨어지지
>않았나 확인합니다. 브레이크 레버가 작동하는 깊이는 개인마다
>선호도가 다르므로, 바깥쪽 패드는 로터와 닿지 않는 범위에서
>취향에 맞게 장력조절 나사들을 돌려 조절하시면 됩니다만,
>고정되어 있는 안쪽 패드와 로터와의 간격이 너무 떨어져 있으면,
>브레이크 레버를 잡을 때마다 로터가 조금씩 안쪽으로 휠 수도 있습니다.
>
>이때에는 브레이크 몸체(캘리퍼)의 안쪽(허브쪽)에 있는
>고정 패드 간격조절 나사를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오른쪽으로
>한 클릭씩(클릭이 없는 경우 2~3도 정도씩) 미세하게 돌리며
>바퀴를 돌려 보아 맞 닿는 소리가 나지 않는 최소한의 간격으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img src="http://www.wildbike.co.kr/cgi-bin/data/PdsLinkPhoto/brake_inner_pad_adjustment.jpg" border="3">
>
>이 "브레이크 몸체를 움직여 위치를 정렬하는 근본적이면서 쉬운 방법"은,
>산악 자전거 전문점의  대다수 mechanic들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집에서 육각렌치만을 가지고 쉽고 빠르게
>내손으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
><font color="teal" size="4"><b>3.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를 닦는 방법</b></font>
>
>위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나면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압식 못지 않은 제동력을 보여주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보유하시게 될 것입니다.
>
>최상의 제동력을 유지하려면,
>로터와 패드가 청결한 상태여야함은 당연합니다.
>이것은 기계식과 유압식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
>디스크 로터는 비교적 닦아내기가 쉽습니다만,
>닦기 어려운 안쪽에 위치한 패드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시기 바랍니다.
>
>얇고 깨끗한 천(광목 등)에 메틸 알콜을 약간 묻혀서
>패드와 로터 사이에 끼운 후 천의 양쪽 끝을
>패드 쪽으로 살짝 당기면서 좌우로 천을 이동시키면서 닦으십시오.
>
>==========================
>
>질문이 있으신 분은 아래에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항상 그랬듯이 제 글은...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이제 막 알게 되신 그런 얘기입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씁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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