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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황당스러운일이~~제가 잘못한걸까여???

路雲2005.09.11 19:45조회 수 3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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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한 것을 잘못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는 것보다 잘못한 것을 아예 깨닫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천번만번 옳으신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도둑이 잘못한 것이지 도둑질한 것을 신고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저는 잘 하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5대의 자전거를 구입하고 그 중 4대를 도둑맞았습니다. 그 자전거를 도둑 맞은 사람의 심정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둑의 심정은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 그에 따른 응분의 댓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며, 절대 양심의 가책을 느끼실 일은 아니라고 사료가됩니다. 반성을 한다면 이 글에서는 논외로 친다 하더라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사람은 혹독한 댓가를 반드시 받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두어이없는 상황이 생겨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첨으로 글을남깁니다~~~
>
>제가 일을하던 도중에 어떤 학생이(중학생정도?) 트랙 8000을 타고있길래 존은자전거를 타구
>
>있다구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약간의 의심도 하긴했지요)
>
>삼춘한테 20만원에 삿다구 하길래 조금이상해서 연락처점 알려달라구햇습니다...
>
>그러자 모른다구해서 부모님 연락처를 물어보구 연락을 하려구하니 사실은 남의집에 있는
>
>물건을 가지구 온것이라구 말하더군여 그래서 부모님과 연락을 하고 제가 주인을 찾아본다
>
>는 말을 하구 학생을 돌려보낼려구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아이의 아버지가 말하기를
>
>근데 아이가 타구다니면 타구다니는 거지 왜 꼬치 꼬치 캐물어서 그런걸 밝혀내느냐며
>
>저한테 윽박지르시더군여 형사고발할거면 해보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
>저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
>잠시후 더큰소리를 내시며 그럼 초라한사람이 고급자동차를 타구 다녀도 다 의심해야하면서
>
>저한테 머라하시더군여.(약간의 음주를 하신듯보엿습니다.)
>
>저는 너무 소란스럽구 하여서 어쩔수 없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
>그아이의 아버지가 너무 소리를 지르면 하셧기 때문입니다...
>
>그후 경찰이 와서 전후 상황을 설명한후 보냈습니다...
>
>그후 그아이의 아버지가 가시면서 하는말이 "존일해서 좋겠다 내거 니앞에다가 신고정신이
>
>투철한사람이 있다구 하나 걸어주마"
>
>이러시면서 가시더군여 어린아이를 순찰차에 태워보내는것두 맘이 안좋앗는데 아버지란사
>
>람이 그런식으로 말하구 가니 그아이가 더 안쓰러워지더군여  
>
>근데 과연 제가 정말로 잘못한걸까여????
>
>제가 어린아이가 좋은 자전거를 타구다닌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 물어본것이 증말로 잘못된
>
>일일까여???  자꾸 한쪽으로 하지말아야할 일을 한거 같기두 하구 점 찝찝합니다~~~
>
>
>피에쑤)글을 쓰는동안에 자전거 주인을 데리구 경찰이 왔네요 그아이가 훔친곳에가서 주인
>
>을 찾아왔네요~~~ 자전거 주인이 아주머니시네요.ㅎ 주인이 찾아오는걸보니 잘했다는
>
>생각은 드는데 조금 찜찜하네요 아이의 아버지만 아니엿다면 더좋게 끝낼수도 있었다는 생
>
>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
>드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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