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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싼 자전거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벼랑끝2005.09.11 22:46조회 수 3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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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광교산 통신대가는 호반길에 후배랑 같이 가다가,
후배 만원짜리 고물상표 자전거에 추월 당하고 충격으로 시름 시름 앓고 있습니다.

아무도 좋은 자전거라고 말은 안해주지만...ㅠ_ㅠ, 제 블랙캣도 나쁜 녀석아닌데,
후배의 잔인한 24인치 허벅지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ㅠ_ㅠ;;;

제 소원은 허벅지가 1인치 두꺼워지는 겁니다. 로드 투어는 역시 장비보다는 짐승
다리만이 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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