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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약자?...다 방해꾼인 모양입니다.

벼랑끝2005.09.11 23:21조회 수 4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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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멀리서 찾을것도 없어요.
탄천에서 HID켜고 자전거기차놀이하시는분들이나,
한강에서 십수명씩 인라인 열차놀이하시는분...
오늘 안양천에서는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탄다고 아줌마한테 욕도 먹었습니다.
"여기 사람도 많은데 자전거를 왜타요? 자전거를..."...ㅡ_ㅡ;;; 빨리다닌다고 욕먹은것도
아니고, 뒤에서 길생기기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에 있어서 놀랐다나...쩝...길을 막지나
말던가요.

스쿠터로 피자 배달 다닐때...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어떨때는 교차로 한복판에 스쿠터
세워놓고 택시와 싸운적도 있네요. 그래도 그렇게 고의적으로 덤비는 사람은 없었는데
말이죠. 아...스무살쯤 먹은 뉴코란도 타고다니던 노랑머리...인천 주안 거주하는...첨엔
몇마디 말싸움이었는데 나중엔 들이 받더군요...ㅎㅎ

자기 갈길 막으면 다 방해꾼인 모양입니다. 그냥 다 그려려니 하세요. 차타실때 앞차가
신호 받고도 출발안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요. 앞에 자전거가 딴전 피우고 있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안그럼 도로위에서 복장 터져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위험한 길은 아예 가시지 마세요. 기름값 100달러까지 뛰면 뭐 자동차 팔겠죠...
그때는 다들 자전거 타고 편하게 다닐수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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