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라이딩 중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자동차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가 없으므로, 차량의 흐름을
모르게 되고, 사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도로에서의 사고라는 게 단순히 자빠지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 건지 잘
아실 겁니다.

2차선 정도의 국도나 차선이 좁은 도로를 달릴 때,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는 행위는 사고를 자초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2차선 정도의 국도나 혼잡한 도로에서는 항상 차량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특히 시야가 차단되는 등뒤는 '차량의 엔진음'으로 차량의
흐름을 수시로 확인하며 주위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어폰은 이러한 기능을
무력화시킵니다.

좁은 국도나, 혼잡한 도로에서는 대형 차량 한 대가 지나가면 차선이
거의 점령되다시피 합니다. 이러한 때, 아무런 생각없이 주행하게 되면 대형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게 되거나, 도로변으로 추락하게 되어 대형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한적한 시골의 농로길이나 임도가 아니라면 이어폰 사용은 절대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