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읽지마세요. ^^
저한테만 해당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름신이 제일 싫어하는 주문은 바로...
안분자족입니다.
안분(安分) 자기의 처지에 만족함.
자족(自足) 스스로 만족하게 여김, 또는 그 만족.
★ 용례 : 작은 집일망정 내 집이란 생각에 자족한다 .
경제학적으로 일정 규모를 넘어가면 효용이 만족하게 됩니다.
자전거로 비유해보면,
자전거에 들이는 비용을 늘일수록 자전거의 성능 등이 나아지지만,
일정 규모를 지나게 되면
들이는 돈에 비해 성능이 개선되는 것은 별로 크게 나아지지 않게 됩니다.
어느 분이 쓰시기를, "일정 규모를 지나면 100g 줄이는데 ****원의 돈이 드는 꼴이네요"라고 하신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 됩니다.
오늘 점심때, 업무상으로 10여명의 30대 후반~40대 중반 분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우연히 자전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모두들 연봉이 세전 기준으로 최하 8천만원 이상이 되시는 분들인데, 동네의 자전거 도로를 운동삼아 달릴때 신문살때 무료로 준(?) 자전거가 딱이라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생활자전거 이상의 자전거는 쓸모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용도에 맞으면 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주로 로드와 비포장 도로(언덕 및 경사 포함)를 빠르게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산은 거의 안가는 타입입니다. (집의 어르신들이 산행을 너무 걱정하시는 관계로..)
제 생각에 안분자족은 이 용도에 맞는 150만원 이내의 자전거입니다.
더 좋은 자전거로 제가 다니는 로드와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도 있지만, 투자한 비용 대비 효용 증가분은 감소할 것 같더군요.
전 지금의 제 라이딩 스타일에 지금의 잔차가 매우 적합하다고 보고, 부품이 고장나거나, 신체 조건과 안 맞아서 건강을 해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전거에 돈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출할 예정인 품목은...
장갑 구입 (한 여름동안 사용한 반장갑이 거의 너덜 너덜한 상태. 4만원대 지출 예상)
헬멧 구입 (동대문 운동장에서 3만원 인가에 신품 구입한 헬멧을 한단계 더욱 안전한 것으로 구입 예정. 6만원대 지출 예상)
정도 수준입니다. 자전거 부품중 고장날 부분은 특별히 없구요.
사실, 제가 금융관련기관에 근무하는지라
소위 '지름신'이라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계획없이, 부담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놓고 급매물로 올려지는 자전거가 얼마나 많습니까?
자전거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달려야하는 것이지, 그 멋진 자태에 반해서 놓고 보기위해, 또는 단순히 '소유'했다는 만족감을 얻기 위해 능력에 안 맞게 소비할 대상은 아닙니다.
용도에 맞게 잘 달리고, 튼튼하고, 안전하고,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자전거라면 됩니다.
아~ 제가 싫어하는 모범생적인 글이 되고 말았군요.
안분자족~ 주문을 외우세요.
저한테만 해당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름신이 제일 싫어하는 주문은 바로...
안분자족입니다.
안분(安分) 자기의 처지에 만족함.
자족(自足) 스스로 만족하게 여김, 또는 그 만족.
★ 용례 : 작은 집일망정 내 집이란 생각에 자족한다 .
경제학적으로 일정 규모를 넘어가면 효용이 만족하게 됩니다.
자전거로 비유해보면,
자전거에 들이는 비용을 늘일수록 자전거의 성능 등이 나아지지만,
일정 규모를 지나게 되면
들이는 돈에 비해 성능이 개선되는 것은 별로 크게 나아지지 않게 됩니다.
어느 분이 쓰시기를, "일정 규모를 지나면 100g 줄이는데 ****원의 돈이 드는 꼴이네요"라고 하신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 됩니다.
오늘 점심때, 업무상으로 10여명의 30대 후반~40대 중반 분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우연히 자전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모두들 연봉이 세전 기준으로 최하 8천만원 이상이 되시는 분들인데, 동네의 자전거 도로를 운동삼아 달릴때 신문살때 무료로 준(?) 자전거가 딱이라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생활자전거 이상의 자전거는 쓸모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용도에 맞으면 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주로 로드와 비포장 도로(언덕 및 경사 포함)를 빠르게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산은 거의 안가는 타입입니다. (집의 어르신들이 산행을 너무 걱정하시는 관계로..)
제 생각에 안분자족은 이 용도에 맞는 150만원 이내의 자전거입니다.
더 좋은 자전거로 제가 다니는 로드와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도 있지만, 투자한 비용 대비 효용 증가분은 감소할 것 같더군요.
전 지금의 제 라이딩 스타일에 지금의 잔차가 매우 적합하다고 보고, 부품이 고장나거나, 신체 조건과 안 맞아서 건강을 해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전거에 돈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출할 예정인 품목은...
장갑 구입 (한 여름동안 사용한 반장갑이 거의 너덜 너덜한 상태. 4만원대 지출 예상)
헬멧 구입 (동대문 운동장에서 3만원 인가에 신품 구입한 헬멧을 한단계 더욱 안전한 것으로 구입 예정. 6만원대 지출 예상)
정도 수준입니다. 자전거 부품중 고장날 부분은 특별히 없구요.
사실, 제가 금융관련기관에 근무하는지라
소위 '지름신'이라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계획없이, 부담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놓고 급매물로 올려지는 자전거가 얼마나 많습니까?
자전거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달려야하는 것이지, 그 멋진 자태에 반해서 놓고 보기위해, 또는 단순히 '소유'했다는 만족감을 얻기 위해 능력에 안 맞게 소비할 대상은 아닙니다.
용도에 맞게 잘 달리고, 튼튼하고, 안전하고,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자전거라면 됩니다.
아~ 제가 싫어하는 모범생적인 글이 되고 말았군요.
안분자족~ 주문을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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