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왈바에 글올립니다.
저는 수원에서 스페셜라이즈드 하드락 초기모델을 타고다닙니다.

언 10년되가는 모델이지요...
요즘나오는 생활자전차 만큼이나  꾀나무겁죠...^^
초기 아세라21단 입니다. 브렉도 파워브레이크죠....
다운힐때 넘어지는것보다 잘듯지않는 브렉이 더 스릴있습니다...
멈추지않는 자전차.....무섭죠...^^

그래도 이걸로 수원에서 부천/장호원 왔다가따 합니다...
틈만나면 신갈저수지 한바퀴돌고 광교산 통신대도 올라가고....^^
이넘이 아직도 제게는 즐겁고 좋은 세상을 많이 보여줍니다.....


요즘들어 동네 뒷산과 야산을 자주 찿다보니 크랭크가 마모가 되었습니다.
요전에도 크랭크도 중간링 때문에 2번이나 바꾸고....그럴때마다 아쉬운건
마모되고 이빨나간 중간링때문에 크랭크암과 44/22 전체를
한꺼번에 바꾸는것 정말 아깝습니다....정말 자원낭비에 외화낭비.....-.-
구조상 중간링만 바꿀수는 있을것같은데....
데오레급이상은 각각 분리가능 하다는건 다들 아실테고.....
갈아 끼무지도 못하는거 어째 불리는 되게 되있는가....
궁굼하네요......원래는 교체가 되는데 부품을 수입을 안하는건가?...-.-a


그건 그렇고 지금에서 당황스러운건  
요즘나오는 부품에 호환이 되는게 없다는거...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이번에도 크랭크를 중고로 구입했는데....문제는 사각형 비비가 맟는것이 없었습니다...
이넘으로 이번에 성묘갈려고 하는데 급한마음에
급한대로 샾에서 끼웠는데 집에와서보니 역시나 맞지않았습니다....
이래저래 확인해보니 다행이도집에있는  생활자전거 비비는 맞을것같네요...^^
문제는 어제 샾에서 비비를 끼웠는데 이걸 빼주고 생활자전거 비비로 끼우고  
공임만제하고 부품값을 빼주는가 하는게 궁굼합니다......(요건 질문...^^)
물론 끼우기만 하고 사용은 안했죠...


여하튼 이래저래 가난한 헝그리라이더인 저는
돈이없어 져지와 라이딩 빤쮸도없어서 장거리 뛰고나면 불알옆에 땀띠도 나고...^^
그래도 자전차타고 동네 뒤산으로 들로 싸돌아다니는게 즐겁습니다.....
대박 자빠링 후에는 바가지도 좋은넘으로 사서  흐뭇합니다...

언제나 그렇하듯이 주위에서는 새로사는게 현명한거다....
그래도 아직멀쩡한 정든프렘인데...부품만 맞는다면 더타고싶은데.....-.-
정말 새거사는것이 최선인가요..?

그래도 정든넘 썩어 문드러질때 까지 쭈~욱타고싶은데......-.-
맞는 부품은없고 샾에서도 경외스런 눈빛.....참 답답하군요....-.-


그나저나 정말이지 사장님들은 어쩔수 없겠지만
돈이 안되는 손님의 자전차라도 내것처럼 정성을다해
쓰다줌어주는 다정한 메카닉이 그립습니다............-.-


돈안되는 일로 샾을 찿아야하는 리얼 헝그리 라이더로써는
민망한 일이 너무나도 많군요....특히 저와같은 경우는.......-.-

가을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에 자전차는 타고 싶은데
이래저래 발이묶여있는 헝그리라이더
답답한 맘에 넉두리 한무데기 쏫아놓고 갑니다....^^


사진은 저의썩은 자전차와  자전차 타고 싸돌아 댕기다 본 가을 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