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페달을 밟을때 주로 쓰는 근육은 허벅지 뒷쪽에있는 햄스트링과 종아리근육인 비복근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즉 자전거를 오래타면 다리 뒷근육에 일방적으로 발달이 되겠지요. 특히 일반 평페달인경우는 대부분이 밟기만하지 들어올리는 동작은 거의 없기때문에
허벅지 앞쪽 근육은 거의 사용 안한다고 봐도 됩니다.
계단을 딛고 올라갈때는 주로 쓰는 근육이 허벅지 앞쪽에 있는 대퇴사두근을 많이 사용하는데 특히 중간광근과 대퇴 직근을 이용하여서 무릎을 펴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 뒷쪽에 있는 햄스트링은 거의 힘을 안 쓰게 되죠.
사람의 근육은 어떤 동작을 이루게 하는 주동근육과 그것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길항근육이 있습니다. 허벅지 앞쪽근육과 뒷쪽근육은 서로 주동 길항작용을 하게 되어있고 무릎을 구부리게 하는 햄스트링이 너무 발달하여 힘이 들어가 있으면 계단 오를때 무릎을 펴기가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너무 한쪽 운동만 하면 안된는 이유입니다.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갈때 다리가 허둥대는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평소에 근육 전체를 골구로 써줘야 저런 증상이 안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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