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여유만만2005.09.15 02:27조회 수 228댓글 0

    • 글자 크기


일단 삼사로 임관을 하시면 의무복무 5년을 하셔야 합니다(훈련 생도과정 2년 제외)..

그럼 의무 복무기간 후의 나이가 계산이 되실겁니다.. (입학 후 +7년)  

만약, 의무복무만 마치고 전역을 하신다면 취업이 쉽지 않을 겁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일반 대졸자들과 경쟁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공도 다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군복무 하면서 공부하기도 무지 힘듭니다..  주로 보험 설계 쪽으로 많이 가시더군요..

장기를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어느정도 군대 체질에 맞는지가 중요한데, 이것 또한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특히 다른 것 보다도 전국을 떠돌아 다녀야 되고 결혼 후 자식교육을 위해 기러기 아빠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은, 군대에 평생 몸바치고 싶은 확신이 있으시다면 삼사관학교 가십시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2년 4개월의 ROTC나 3년의 학사장교를 선택하십시요.. 군생활하다가 장기하고 싶으면 도중에 장기 신청할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대학 4년 마치고 군대를 가기 때문에 전역 후 취업에 불리한 점보다는 장교생활로 인한 리더쉽과 책임감 등 여러 능력들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장기 신청 한다고 다 받아주지는 않습니다. 삼사도 마찬가지.. 또한 진급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는 출신별로 T.O가 배정되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대위부터는 진급 못하면 계급정년이 있기 때문에 나와야 합니다.. 대위 38세, 소령 45세로 아는데 바꼈는지 모르겠군요..

공무원이라도 안정적이지는 못하죠..

예전과 달리 요즘은 삼사출신에도 유능한 자원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출신 구분하는 건 별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육사에게 여전히 꿀리는 건 사실입니다..  학군, 학사와는 비교가 좀 애매합니다..  학군, 학사의 목적 자체가 부족한 초급장교 양성에 있고, 그 인원 중 장기 신청자도 적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나 전화 주세요..병과나 준비해야할 것, 군생활시 힘든점 등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OCS는 병으로 복무 중에 신청하는 겁니다..  자격조건은 전문대 졸업이나 4년제 4학기 이상 수료해야 하구요.. 병으로 군복무 하다가 시험봐서 사관 후보생으로 뽑히는 거죠..  학사랑 똑같이 3년 의무복무 입니다..


>안녕하세요,,,
>왈바가족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우선 저는 대학교1학년이고요 87년생으로 군 입대를 압두고 있습니다.
>
>원래는 10월에 해병대를 지원해서 갈 생각이었으나 주위분 중에서 삼군사관학교를 추천해주신 분이있어서요,,,,,,,
>
>장교출신으로 군대에 말뚝을 밖아도 좋고,,,앞으로 군을 축소 시킨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메리트가 있는거같기도하고요,,.,
>
>군대에 말뚝을 박자니 또 그렇고,,,삼군사관학교를 졸업만 하고 군에 몸담지 않고 사회로 나왔을경우의 메리트는 있는지,,,,
>
>여러모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
>위의 관련 내용도 좋고 ,,,내용과 상관없는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요즘 이거 때문에 아주 머리가 깨질꺼같네요 ,,ㅠㅠ


    • 글자 크기
ㅋㅋ 크루엘라 형수님 큰일났슈~~~ (by ........) 저 너무 힘들어요...금연..ㅠ,.ㅜ (by frog9)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음..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여유만만 2005.09.15 228
157883 저 너무 힘들어요...금연..ㅠ,.ㅜ frog9 2005.09.15 380
157882 1등9 martens98 2005.09.15 1366
157881 사병들에게 좋은인상주고 옷벗으시지요.^^ zoo1364 2005.09.15 243
157880 도로공사의 관점에서 볼때... 벼랑끝 2005.09.15 235
157879 ~~님이 보우하사 만든 체인스테이 까바~ ㅋㅋ testery 2005.09.15 500
157878 당신이 누구이든지 한반도 자전거 간선도로의 시공자가 될수있다 sinaburos 2005.09.15 440
157877 8씹....7년생...헉... paidia 2005.09.15 223
157876 조언 입니다. cideng3035 2005.09.14 232
157875 복분자酒 사실 분..ㅋㅋㅋ 왕창 2005.09.14 211
157874 OCS 는 어떤지요? su3248 2005.09.14 256
157873 전투병과 양성소가 아니구요.. prollo 2005.09.14 266
157872 원래... tritas 2005.09.14 316
157871 사진이 찍고싶은 오늘 ~ -_ㅠ!! 샤인 2005.09.14 151
157870 말뚝 박으러 가는뎁니다 arhat 2005.09.14 269
157869 드뎌 평페달은 구했습니다.. whyseek님 감사합니다.. 잔자주인 2005.09.14 264
157868 초보 허브 분해 정비기.. prollo 2005.09.14 499
157867 삼군사관학교에 대해서,,,,,,,,,조언을 구합니다. alcst 2005.09.14 225
157866 행님~! 십자수 2005.09.14 241
157865 21시 45분 부로 끝~~~! 십자수 2005.09.14 27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