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입니다

저역시 물건 읽어버리면 몸살나는 체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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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일 남산 라이딩에서 고글을 하나 습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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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 올리면 혹시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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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하신분이나 분실하신분을 알고 계시는분은 분실장소와 메이커를 확인 후 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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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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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각을 다투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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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스럽지만 근무시간중에는 전화주시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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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쪽지나, 문자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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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소한 천원짜리 샤프 하나 잃어버려도 심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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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분이 꾀나 속상하시리라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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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