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입장에서 미국이 후세인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듯이..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해주었단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그냥 있었으면 당근 우리는 공산화됬겠죠..

그리고 그 이외의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인들의 잘못으로 일어난 겁니다..
맥아더 장군은 그냥 군인입니다... 전형적인 야전사령관이구요..
아이젠하워같은 정치군인은 아닙니다...

고마워 해라 하지 말라 차원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 거죠...

SOFA개정 하루속히 해야 합니다..
미군에 대한 재판권도 가져와야겠죠..
게다가 맥아더 장군을 이순신장군처럼 보지도 않습니다..
뭘 근거로 이순신장군과 맥아더 장군을 동급으로 봤다고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글 자체에 있는 이야기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뭐 결론이야 좋은 쪽으로 내셨지만..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미국과 동등해지기 전에는 어느정도 눈치는 봐야겠죠..

프랑스에 가면 곳곳에 미군과 관련된 상징물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이 하는 일은 좋아하지 않을 지언정..
미국이 프랑스가 가장 곤경에 처해있을때 가장 큰 힘이 됬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항상 찬사를 보냅니다..

한국이 그정도 신의가 없다면..
정말 미국 국익에 중요한 순간이라도 절대 도와주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미국의 속국이나 종속을 이야기한게 아니고..
단지 도움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고..
미국사람들의 피의 댓가임도 인정하란 말을 하는 겁니다..

차라리 만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맥아더 동상이 이왕 생긴 바에는 그것이 강제 철거 당했다면 미국에서 한국을 어떻게 볼까요??

이게 맥아더 동상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얘기입니다..

프랑스에서도 미군 묘지 훼손이 국가적인 이슈가 되서 총리가 나서서 공식 사과한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