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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면서 추가하자면.

도로건달2005.09.16 01:21조회 수 1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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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가는 글입니다.
세계사에서 자국의 이익이 없는데 전쟁을 한 나라는 없습니다.
현재도 똑 같지요.

미국은 2차대전부터 군산복합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한국전은 또다른 좋은 경제적 기회였죠.
일본이 군수기지가 되어 경제를 회복한 건 주지의 사실이고요.


동상이 서있건 누워있건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맥아더에 대해서는 정확한 평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이외에 내세울 성과가 없는 장군이지요.
2차 대전때 필리핀에서 상황오판으로 미극동군 전체를 일본군에 잡히게 하지요.
"다시 돌아온다"라고 말하고 호주로 도망가지요.
(이승만 생각이 납니다.)
그는 한국전 발발 당시 일본에서 "미 제1기갑사단만 보내면 북한군은
만주로 도망 갈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7월1일 미군이 최초 투입됩니다만 미극동군 사령관의 이런 판단에 의해
투입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박살납니다.
한마디로 "지피지기"가 안되는 인물입니다.

또한 유엔군 사령관으로 유엔의 지시를 어기고 중국 국경을 넘어 만주 상공을 자주
출격했습니다.모택동이 당연히 불안해 했지요.
그 결과 중공군의 개입이 우려된다는 정보기관의 보고를 무시하고 대비하지 않는
전략적 오판을 저지르고  정작 중공군이 개입하자 중국과의 전면전으로
전쟁을 동아시아 전체로 확대하려고 획책합니다.

한반도 북부에 핵을 투하해  방사능으로 가득채워 중공군의 추가 투입을 막은 다음
중국에다 40여기의 원폭을 투하하기로 작전계획을 세웁니다.
전쟁모험주의의 극을 보여줍니다.
핵은 선택적 살상을 하지 않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이 너무 많이 죽지요.
핵을 이용해서 .....남의 땅에다...

맥아더는
"중국이라는 공산주의 세균을 씨를 말려야한다"
"전쟁의 신이 늙은 나에게 준 마지막 선물" 이라며 한국전을 즐겼습니다

그의 해임은 트루만의 멍청함이 아니라 통제되지 않는 그의 무모함 때문이며
너무 늦게 해임되었다는게 미국 자체의 평가입니다.
그는 필리핀 군사 고문관 시절 불법으로 케손대통령에게 50만 달러를 받아
챙기는 등 도덕적으로도 부정적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전쟁의 신이죠..정작 자국에서는 자질없는 지휘관의 대명사이자
군산복합체의 후원을 받는 공화당의 정치군인으로 평가 받지요.
정작 공화당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두 사람 중 하나'라고 평가하지요.

또한 그가 해임되어서 미국의 공세가 없었던 것이아니고 유엔의 결의안이
38선의 회복입니다.미국,영국등 연합군이 그 중국과의 확전을 반대했습니다.
  

전쟁에서 수 많은 국군과 유엔군의 죽었습니다.
그들은 상급자나 정치인의 욕심에 상관없이 조국의 부름으로 생을 달리했습니다.
그들을 기린다면 전몰비를 세움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줍짢은 장군의 동상이 아니라 숭고한 병사들의 추모비가 더 정당합니다.

아웅 졸리네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기바랍니다.
편안히 술 많이 드시길.... ^^;

>일단 맥아더 장군(더 멀리 말하면 미국)이 북한을 막아줬다기 보다는
>미국의 동북아 패권을 위해 전쟁을 불사했다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
>결과적으로는 남한이 미국과 유엔으로 인해 정권이 존속되었다고 볼수 있지만
>그건 미국이 남한을 도와주었다고 보기보다는
>미국이 자국의 국익을 위해 움직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므로
>미국에 우호적인 마음이 있지만 고맙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
>예로 지금 아프리카 대륙은 거의 파쇼괴뢰군사정권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절대로 개입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군사정권이 미국에 더 이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라크는 독재자를 제거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게 미국에 더 이롭기때문이죠
>
>맥아더는 충실히 그러한 임무를 수행한 능력있는 장군이었고
>결과적으로 6.25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대한민국을 존속시키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
>하지만 그걸로 맥아더장군을 무슨 이순신 장군 보는양 위대하게 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게다가 이러한 미국의 남한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력은
>강화도 조약보다 나을것이 없는 미국과 남한간의 sofa법이 제정되어 있고
>이건 명백히 미국과 남한이 평등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반영합니다.
>
>얼마전 미군이 지나가던 우리나라 사람에게 맥주병을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도
>벌받지 않고 오히려 맞은 사람이 벌금을 내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
>미국이 있었기에 또 그들의 이익에 대한민국이 철저히 부합했기에
>지금까지 발전해 왔으므로 동반자적 우호국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한미간 sofa법이나 전쟁발발시 군사권 권한을 보면
>우리나라와 미국은 절대로 동반자적 우호국이 아니라
>미국의 식민지와 다름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
>따라서 그런 불평등 조약을 서서히 평등하게 고쳐나가고 그럴만큼
>우리나라는 성장했다고 봅니다.
>
>감정적으로 미국을 싫어할것도 없지만
>읍소하는 심정으로 미국과 맥아더에 감사할 것도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현실을 직시하라는 님의 말대로
>우리나라와 미국이 과연 평등한 관계의 동맹국인가를 직시해야 하며
>이에대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지나가다가 어떤 사람(남한)이 강도에게 목숨을 잃을뻔 했습니다.
>우연히 지나던 사람(미국)이 그 사람이 전에 자기한테 사기쳤던 사람인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때려 잡았습니다.
>
>그렇다고 어떤사람(남한)이 지나던 사람(미국)에게 당연히 감사하고 술도 한잔사고
>선물도 할수 있고 생명의 은인으로 감사할수는 있지만
>평생 그사람의 비서나 노예로 살아야 당연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
>참고로
>이번 맥아더 동상 철거 사태로 인한 진보,보수진영간의 마찰은
>대표적인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낭비라고 봅니다.
>
>맥아더 동상이 있고 없고가 뭐가 중요합니까.
>미국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열심히 사는게 가장 중요하겟지요.
>
>그게 바로 가장 현실적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아더 장군이 북한 파쇼 괴뢰 정권을 막아줬기 때문입니다...
>>
>>북한과 당장 비교해 봐도..
>>의식수준.. 생활수준.. 자유의 정도가 비교가 안되죠..
>>
>>단순히 친북을 논하기 전에 한국의 입장에서 우선 생각해야 합니다..
>>
>>미국에서 사주는 핸드폰 자동차 공산품이 얼마인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함부로 국가적 외교적인 분쟁이 될 만한 일은 하지 말아야죠...
>>
>>그리고 설사 6.25가 북침이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한국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북침의 당위성이 뭔지 고민은 안해봤나??
>>동국대 모 교수처럼 남한의 통일전쟁이었을 수도 있죠..
>>맥아더 장군은 그걸 도와준거구..
>>중공은 그걸 막은 외세죠..
>>
>>아무튼 6.25는 남침입니다..
>>다부동전투.. 한강도하저지 작전.. 춘천 방어전투.. 오산-대전전투.. 인천상륙작전.. 1.4후퇴 원산철수.. 현리전투.. 파로호 전투.. 백마고지전투.. 대암산전투.. 도솔산 전투..
>>
>>흑석동으로 북한군이 최초로 한강 도하에 성공한거 다들 아시나요??
>>다부동이 경상북도에 있습니다...
>>남대문에는아직도 6.25때의 총탄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주위 곳곳이 바로 전쟁터였습니다...
>>
>>많은 국군들과 UN군이 죽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에 욕이 되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
>>맥아더 장군이 말한것 중의 핵의 사용은 차치하고서라도..
>>화력 증강만 제대로 했어도 전쟁은 좀 더 수월했을껍니다..
>>후임 UN군 사령관 밴플리트 장군이 제일 먼저 한 일이 화력증강이었으니까요..
>>
>>그리고 맥아더 장군의 해임과 더불이 미국의 구상은 휴전으로 접어들고..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대공세는 더이상 없었습니다..
>>방어 위주의 작전이고..
>>전 전선에 걸쳐서 참호전으로 바뀌기 시작한거죠..
>>특히 동부전선은 산을 온통 젋은이들의 피로 물들이는 고지전이 일년이상 계속됬습니다..
>>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좀 현실을 직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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