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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마트에서 휴대폰 사실려는 분..."필독"

balancer2005.09.15 13:16조회 수 12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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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테크노마트 판매상이 올린글입니다.

핸드폰을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리점에서 사거나 은행에서 사거나 백화점에서 사거나

홈쇼핑 또는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서 사거나 등등등...

그중 그래도 가장싸게 사는 방법은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서

사는겁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용산, 테크노마트는 사실 싸긴해도

사기당할 확률도 높은 곳입니다.

싸게 살수 있는만큼 위험도가 높습니다.

제가 오늘 테크노나 용산에서 사기 안당하고 싸게

핸드폰 사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A 라는 핸드폰을 사려 합니다.

대리점에서의 가격은 50만원이죠.

A 라는 핸드폰을 테크노에서 사려한다면

최소한 50만원보다 싸게 살순 있습니다.

허나 정신을 잘 차려야 합니다.

A라는 핸드폰의 마진이 10만원이라하면

대리점에서는 10만원 마진을 남기고 그냥 50만원에 파는겁니다.
(사실 이게 속편하고 서로서로 좋은겁니다.)

하지만 테크노에서 좀더 싸게 사려 한다면......

일단 테크노에 가게 되면 여러 점포들을 돌아 다니실겁니다.

테팔이덜의 멘트인 "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라는 질문도 수없이

받으실겁니다.

첫점포앞에서 A라는 핸드폰의 가격을 물어보면

테팔이는 자연스럽게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라고 물을 겁니다.

그럼 일단 여기가 첫집인데요로 이야기 하며 시작하는겁니다.
(실제로도 첫집이니까..)

그럼 테팔이가 알아서 46만원정도 부를겁니다.

그후에 한집한집 다닐때마다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씩 떨어집니다.(보통 만원)

결론부터 말하면 3~4곳만 더 돌면 도매가인 사십만원이 됩니다.

허나 그게 끝이 아닙니다.

몇집 더 다니다 보면 도매가 보다 아래인 30만원 중후반까지

내려갑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도매가가 40만원인데 어떻해서 30만원 중후반이 가능할까? 란 생각이 드실겁니다.

가능합니다 알고보면 이유는 간단하죠.

만약 여러집을 더돌면 사려는 A라는 모델을

30만원 중후반 정도로 팔겠다는 테팔이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중 36만원을 부르는 테팔이를 만나

싸다는 생각에 사겠다고 들어간다면

들어가는 순간 사기가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그 사기수법을 설명드립니다.


사기수법1

사겠다고 들어가서 계약서를 쓰는 도중 말이 나옵니다

일단 특정 요금제 (사용료가 몇천원에서 몇만원까지 다양) 를

한달 또는 세달( 요금제 마다 틀림) 까지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식으로 요금제를 유치하면 만원에서 몇만원정도 돈이 판매점에 떨어집니다)

A라는 모델을 도매가 보다 4만원 싼 36만원에 불렀으니 분명히 유치했을때

4만원이 대리점에 떨어지는 요금제를 권할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테팔이 : 이걸 꼭 사용하셔야지 저희가 이렇게 싸게 드릴수 있고

사용을 안하시면 가입이 안됩니다.

그러므로 의무적으로 한달은(요금제에 따라 세달까지 다양) 꼭 쓰셔야 됩니다.
(설명 수법중에는 june이나 fimm 같은 글씨가 써있는 핸드폰일 경우
그 요금제 전용폰이라며 꼭 의무적으로 써있는 글씨의
요금제를 써야한다고 하는 방법도 있음. 이방법은 소비자가 특히 잘속음.
그러나 거짓. 어떤 요금제도 의무적으로 사용할 필요 없음 )


물론 거짓입니다. 도매가 이하로 불렀으니 매꾸기 위한 수법이죠.

그런데 대부분 소비자는 그냥 수긍합니다.(딴지 걸고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요금제 신청으로 판매점에 4만원이 떨어질테니

테팔이는 이미 도매가인 사십만원은 맞췄습니다. 이대로 팔면 손해는 안봅니다.

(만약 여기서 소비자가 끝까지 안쓰겠다고 하면 테팔이는 기계값이

36만원보다 몇만원 비싸진다고 합니다. 보통 2~4만원정도 비싸진다고 할겁니다.

2만원 비싸진다고 한다면 앞으로 나올 사기수법2 나 사기수법3에서 그만큼 차액을 보충하고

4만원 비싸진다고 했다면 판매점에 나올 4만원을 소비자에게 그냥 받는겁니다.)

이래저래 사기수법1에서 도매가는 맞추려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 진짜로 저 요금제를 쓰려는 사람에겐 유용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흥정시에는 말이 없고
계약할때만 말한다는 점이 사기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은 요금제가 필요없습니다.


사기수법2

테팔이: 손님 그런데 할부로 하시는것이기 때문에

할부채권료 or 할부보증료가 들어갑니다.
(테팔이덜은 처음부터 할부를 권합니다. 현금보다 카드보다도 싸다며
사실 할부가 현금이나 카드보다 1~2만원 더 싼건 사실이지만 할부를 권하는
진짜 이유는 돈뜯을 핑계를 만들기 쉬워서 입니다)

소비자: 할부채권료요? or 할부보증료요?

테팔이: 예. 할부로 하시는것이기 때문에 보증보험사에 돈이 들어가는 겁니다.

저희가 가지는게 아니라 보증보험사 or 할부보증사에 들어가는 돈입니다
(보통 자동차 할부나 다른 할부 예를 들어 당연하다라는 식으로 설명함.)

소비자: 아 그래요? 그럼 그게 얼만데요?

테팔이: 만원입니다.(때에따라 이만원 or 삼만원이라 하는 테팔이도 있음)

이것 역시 거짓입니다.

(이동통신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만원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실입니다.
허나 핸드폰의 경우 그건 소비자가 낼돈이 아니라 도매상이 내주는 시스템입니다.
때문에 도매가에 당연히 포함이 이미 되어있고 판매점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소비자가 내야될 이유도 당연히 없습니다)

할부채권료나 할부보증료로 들어간다는 돈은 사실 판매점이 먹는돈입니다.

한마디로 마진이죠. 보통 만원이라고 하지만... 도매가 보다 심하게 낮은 가격을

불러 소비자를 끌어들였을때나 사기수법1이 잘 안되었을때 이만원을 받는경우도 있습니다.

삼만원까지 받는 경우도 보았지만 이건 좀 드문 경우입니다.

지금 상황 (사기수법1 이 성공한) 에서 할부채권료를 만원을 받았다면 이미 마진 만원이 된겁니다.

허나 수십만원짜리 기계를 팔면서 마진을 만원만 남기진 않습니다. 절대로.

세번째 사기수법이 들어갑니다.


사기수법3

테팔이: 손님 할부로 구매하시니까 선수금 (or 선납금) 이라는게 들어갑니다.

소비자: 예? 선수금 (or 선납금) 이오? 그건 또 뭔데요?

테팔이: 할부로 하시면 선수금 (or 선납금) 이라는게 다 들어가는거에요

테크노마트 어느매장을 가시던지 아니면 자동차를 살때나

모든 할부를 하실때는 선수금 (or 선납금)이 들어가잖아요 똑같은겁니다.<--------설명 방법 다양.

소비자: 그래요? 그럼 할부 가격에서 제하는건가요?

테팔이: 그건 아니구요. 사실 이기계 이가격에 드리면 저희 마진이

없어요.(핸드폰 가격표를 보여주기도 함)

선수금 (or 선납금)이라는게 저희마진 조금하고 도매상 마진

조금 포함된 가격이에요.
( 이런식으로 말하며 너무 싸게 줘서 어쩔수 없이 조금
마진 남기는거라며 약간의 감정에 호소함)<--- 설명 방법 다양.

소비자: 그럼 그게 얼만데요?

테팔이: 원랜 5만원(가격은 지들마음. 첨에 많이 부르고 많이 깍아주는척 연기가 일반적)인데

제가 노마진으로 드리는거니깐 2만원 깍아서 3만원만 주세요.

이중 저희 마진은 만원이고 이만원은 도매상에 줄돈이에요. <---설명 방법 다양.

이런식으로 삼만원을 떠 뜯어 냅니다.

이것 역시도 다 거짓이죠. 삼만원 몽땅 판매점이 가지는겁니다.
(프로테팔이는 어리버리한 손님 만나면 8만원이상까지 뜯어내기도 합니다.)

세가지 사기수법으로 36만원에 준다던 기계가 선수금 3만원 보증금 만원

그리고 요금제(판매점에 4만원떨어지는 요금제의 기본가는 2만6천원정도 함)

까지 해서 42만6천원이 된겁니다.

하지만 판매상 마진은 이미 4만원을 남긴겁니다.

처음부터 42만6천원이라고 안하고 가격을 더 낮게 부른후에 나중에 이런저런

핑계로 돈을 조금씩 뜯어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전기를 따로 사야 한다고 테팔이는 말합니다.

이건 맞습니다. 요즘 핸드폰은 충전기가 별도 판매죠

지금 예를 든 A라는 핸드폰 구매 상황에서 충전기를 만오천까지 받으려 할겁니다.

보통은 만원에 팔죠. 충전기 원가는 3천원정도 합니다. ( 충전기 가격은 손님따라 널뜁니다.)

단골(테크노에도 신기하게 단골이 있습니다. 올때마다 눈탱이를 맞으나 그래도 꾸준히
오는걸 보면 좀 신기합니다. 이들은 많은 악세사리와 말빨에 현혹되어서
아는 사람이니깐 싸게 준다고 믿습니다. 허나 테팔이덜은 진짜 이윤은 단골에게 더 남깁니다)
에게는 7천원 받을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이상황에서 소비자가 충전기를 만원에 샀다면

판매상은 4만7천원 정도 마진으로 핸드폰을 판겁니다.

결국 흥정시 36만원이라고 한 A라는 핸드폰은

이런저런 계약시 핑계로 실제가가 43만6천원이 된것입니다.

(실제로 이같은 상황이었다면 테팔이는 보증료나 선수금을
더 높은 가격으로 받고 또 이런저런 잡비를 창조(?)해서
결국엔 43만6천원 보다 훨씬 훨씬 더 비싸게 팔겁니다.
프로고객이 아닌 사기를 칠수있는 상대에게
마진 7만원 이하는 팔았다고 생각도 안하는게 테팔이덜 입니다)


* 충전기에 관한 사기수법 하나는 가격 흥정시에 그냥 준다고 말한후에
계약도중에 말을 바꾸는 겁니다.

테팔이: 손님 충전기는 제가 그냥 드린다고 했잖아요.

손님: 예. 그랬지요.

테팔이: 근데 그게 그냥 드릴수 있는건 비품(or 사제품,중국산) 이구요

TTA 인증품은 사셔야 합니다.

정 손님이 비품(or 사제품,중국산)을 원하시면 그냥 드리겠지만

비품 사용하시다가 핸드폰에 문제 생기면 수리가 안되고 전적으로

손님책임입니다. 그리고 요즘 뉴스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핸드폰

불나고 하잖아요. 그게 다 비품때문입니다.
(이상황이면 손님은 대부분 TTA인증품을 삽니다.)

- 충전기의 종류는 세가지 입니다. 정품, TTA인증품 그리고 비품
정품은 비싸니 비추천이구 비품은 원래 비추천이고
TTA인증품을 사시면 됩니다. 정품과 같지만 핸드폰 회사마크가 없을뿐이고
핸드폰 고장시나 문제발생시 정품과 똑같이 as와 모든 사후처리가 됩니다
어차피 판매점에서는 정품은 안팝니다.-
저같은경우도 TTA 인증품으로 씁니다. 정품은 TTA인증품에
회사마크하나로 가격만 올린겁니다.

이상의 사기 수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보면 나이많은 아줌마가 아저씨가 판매상으로 있는집이 있는데

그런곳은 더 사기 당하기 쉽습니다. 나이많은 사람이 사기칠까라는 마음에 흥정하지만

사기가 가장 심합니다 노련미가 있으니깐......... 무조건 피하세요.

이런사람들은 제가 말씀드린 사기수법 3가지와 충전기 사기수법외에

이상한 말을 만들어(예를 들면 협회에 내는돈 or 도매상에 내는돈 or 상우회에 내는돈등등)

돈을 더 뜯어 냅니다.

물론 도매가 보다 가장 심하게 싸게 부른후 그런식으로 매꿔나갑니다.

어느 테팔이나 쓰는 기본 사기수법3가지와 충전기 수법외에 한두가지를 더쓸수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약도중 흥정당시에 없었던 이런저런 말로 돈을 달라고 하는 말은 무조건 사기)

테팔이는 누구나 기본3가지와 충전기 사기수법을 씁니다. 간혹 한두가지만 쓰는 양심적인(?)

테팔이도 있긴합니다. 초보들이죠. 시간이 흐르면 이들도 같거나 더 창의적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수법은 보통 소비자는 거의 당합니다.

물론 요즘 인터넷덕분에 몇몇정보(요금제수법)까지 알고 오는 경우는 많지만

그렇다 해도 일단 계약하러 들어오면 분위기상 다 당합니다.

간혹가다가 흥정때와 다르다며 계약도중 파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많지 않습니다.

여태까지의 글을 간단히 요약해서 사기 안당하게 사시려면..



****가격 흥정시에

A라는 모델을 요금제안쓰고 선납금(선수금)과 할부보증료(채권료) 없고
TTA 인증받은 충전기까지 포함한 가격을 말씀해 주세요
절대 다른 조건 하나도 없는 가격이요.
(할부구입시)그리고 차액은(아래에 설명) 이자리에서 주시는 조건이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테팔이는 이사람 뭘좀 아는구나 라는 생각에
사기없는 그러니깐 조건안붙고 도매가에서 지들 마진만 +한 적정가를 말할겁니다.
(가급적 모델명으로 말하는게 더 프로처럼 보이게 합니다.)
예로든 50만원짜리 A 라는 핸드폰 경우 43만원까지 구입하실수 있을겁니다.
3만원 마진은 테팔이덜의 마지막 마진이라 그 이하는 힘들겁니다.
딱한번 2만원 마진을 봤지만 그건 정말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위에 방식으로 질문을 하며 5~6점포정도 다니면 거의 최하가가 나올겁니다.

어느순간 동일가격으로 4곳정도 점포에서 가격이 안떨어지고 가격이 같다면

그게 바로 한계가격, 즉 테팔이의 마지막 마진이라고 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예를 든 A라는 핸드폰을 43만원에 사셨다면 잘 사신겁니다.

대리점보다 7만원 싸게 산것이니까요.

하지만 만약 할부로 하셨을 경우
(할부가 1~2만원 싸긴 합니다만 것도 끝까지
현금과 같게 해달라면 해줍니다.
단 카드는 무조건 비쌉니다. 수수료 3% 꼭 받습니다)

테팔이는 계약서에 분명히 50만원으로 씁니다.

왜 43만원에 샀는데 50만원으로 쓰냐하면

그렇게 깍아주는게 사실 불법이라 그러는겁니다.

그리고 50만원과 43만원의 차액 7만원은 현금으로 준다고 합니다.

허나 통장으로 붙여준다고 합니다.
(만약 요금제를 쓰면 의무사용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붙여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해약하면 판매점에 돈이 안들어와 손해니
그럴경우 안 붙여주려는 일종의 담보죠.)

하지만 이글을 읽고 사신다면 요금제는 안쓰실거고(그래도 필요해서 쓰실수도 있으므로..)

그럼 무조건 7만원 그자리에서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7만원에 대한 어떤 차용증서따위는 안쓰므로.......안 붙여줘도 그만입니다.

요금제를 쓰는경우도 처음에 흥정시 위에서 말한거처럼

하면 그자리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꼭 그자리에서 받아야 합니다.

현금으로 하시면 이럴일 없겠죠. 43만원 주고 끝이니...

이런식으로 A라는 핸드폰을 43만원에 사셨다면 잘사신거지만

허나 마지막 사기가 있습니다.

이건 테팔이가 의도한게 아니라 테크노나 용산같은 시스템때문에 벌어지는 겁니다.
(몇몇 동네의 일반 대리점도 포함)

그게 뭐냐 하면

바로 사온 물건이 새것이 아닐 확률이 있다는 겁니다.

보통은 30%정도 새것이 아닙니다.

이유를 설명하면

테크노같은 경우에는 휴대폰 판매점이 200개가 넘습니다.

이 판매점들이 모든물건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도매상이 따로 있고 그들이 물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테크노마트에서 핸드폰을 사보신 분이라면

계약시에 물건을 가지러 가는걸 보셨을 겁니다.

아니면 누가 가져다 주던지.........

이게 바로 도매상에 물건을 가지러 가거나 거기서 가져다 주는겁니다.
(테크노는 6층이 핸드폰 파는곳인데 한 20분정도 서있으면 열심히 뛰어다니는
사람들 많이 볼겁니다. 그들이 물건대주는 도매상 직원들입니다.)

한도매상이 수십군데에 물건을 대줍니다.

근데 도매상에도 물건은 한정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바로 진열품에 관한겁니다.

특정 모델들중 간혹 진열용 목각 제품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열을 해야 판매를 할수 있는 판매점의 선택은 한가지 입니다.

바로 도매상에서 가져다가 진열을 하는거지요.

간단히 예를 들면.....


"갑" 이라는 판매점에서 A라는 핸드폰을, 주로 거래하는 "을"이라는 도매상에서

가져다가 진열을 해놓은 상황에서 "을"과 거래하는 또 다른 판매점 "병" 이란곳에

손님이 와서 A라는 핸드폰을 찾습니다. 근데 마침 "을"이라는 도매상에 재고가

없다면 "을"은 "갑"에게 가서 진열되어있던 핸드폰을 회수해서 뜯겨진 스티커만

교묘히 바꾼후에(뜯어진 스티커 새 스티커로 교환) '병"에게

가져다주고 "병"은 그걸 손님에게 새것이라며 팝니다.

바쁠때는 스티커도 교체못해서 뜯겨진 채로 가져온후 손님앞에서 그곳만 손으로

살짝가리고 칼로 뜯는척 연기 하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손님에게 가는 경우가 30% 정도 됩니다.
그래서 간혹 카메라폰같은 경우 사진이 찍혀 있다던가 하는 일이 있습니다.
테팔이덜이 가져다가 진열해놓고 장난치고 하다가 그런일이 발생합니다.
근데 그걸 소비자가 알고 교환을 해가면 다시 사진만 지우고 스티커만
바꿔서 또 팝니다.
하지만 도매상에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라던가(그날을 모르니 운입니다)
재고가 많은 물건을 사신다면 그런 물건을 받을 확률은 좀 줄어들긴 합니다.
재고가 많은 물건이란건 인기가 많은 제품이겠죠.

그렇다면 어떻해 사야 30% 재수없는 확률을 줄일수 있는가?

그건 대리점을 구분해 내서 그곳에서 사는겁니다.

테크노 마트내에도 소수의 대리점 (판매점이 아님) 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동통신 회사인 KTF 나 SK 혹은 LG 이런식의 대리점 말입니다.

이들의 구분법은

첫째. 간판이 자신들만 로고(ktf sk lg)가 적힌 간판만 달아놓습니다.
보통 간판은 여러개를 답니다. 판매점은 이것저것 달지만 대리점은 지네 통신회사꺼
한가지로 통일해서만 답니다.
(여기서 간판은 일반 동네 상점 간판이랑 크기나 모양이 같습니다. 벽면이나 진열장위에 답니다)

둘째. 그리고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건 직원뒤 어깨넘어로 보이는 진열장에 한줄에 두개에서 세개종류의

제품케이스만 여러개씩 제품이 보관되어지고 있는게 보일껍니다. (종류가 중요)

일반 판매점은 이런저런 많은종류의 제품케이스가 진열장에 모여서 보기에도 너저분하게 되어 있습니다.
(도매상에서 가져다가 진열하려고 뜯어논겁니다. 그게 다시 누군가에게 새것으로 갑니다)

하지만 대리점은 한줄에 한제품 혹은 두 세제품 종류만 진열하고

같은 제품끼리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대리점에서 물건을 사는데 바로 뒤에 진열장에서 꺼내주면 99% 새것입니다.
*** (허나 대리점에서 사는데 가지러 간다면 그건 99% 새것이 아닙니다.) ***

판매점에서 사는데 가지러가면 위에서 말한 30%의 위험이 있습니다.
(판매점은 그자리에서 주는경우가 1000번중에 한번 있을까 말까 입니다)

그리고 대리점도 한개의 대리점이 새끼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새끼 대리점이 아닌 원래 대리점을 잘 찾아야 합니다.

새끼 대리점의 구분법은 대리점 구분법중 3번째 방법으로 유심히 살피면 됩니다.

새끼 대리점도 간판과 유니폼은 원 대리점과 같지만 3번째가 다릅니다.

새끼대리점은 원 대리점에서 가져다가 진열하기 때문에 판매점 같은

진열장 형태를 보입니다.

* 이 설명에서 진열장은 테팔이 뒤쪽으로 보이는 책꽂이 같은것을 이야기 합니다.
간혹 안보이는 구조도 있으나 그런곳은 무조건 통과입니다.

주) 요즘은 경쟁이 심해서 대리점이라 해도 타 이동통신 물건, 예를들면 ktf 대리점에서 sk나 lg 물건을 취급합니다. sk나 lg도 똑같죠. 하지만 중요한건 ktf에선 ktf만 sk에선 sk만 사는식으로 구매 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사려고자 하는 제품은 가격정보는 모르고 가셔도 됩니다.

위에 소개한 방법대로 하면 가격정보는 미리 알필요는 없지만

중요한건 사려는 제품자체는 미리 생각하고 가는게 좋고

특히 점포에서 " 손님 이건 어떠세요?" 라며 권하거나

"손님이 찾는 핸드폰과 똑같은 기능과 이런점은 오히려 좋으면서 가격은 더 싸요".

라며 권하는 물건은 절대 사면 안됩니다.

간혹 손님이 찾는 물건은 없답니다라는 수법도 쓰며 다른 핸드폰으로

유도함 (이럴경우 설사 그물건이 맘에 들었다 해도 다시 처음부터 점포를 돌아봐야함)

왜냐하면 그런식으로 다른 물건으로 유도하면 그 물건에 대한 가격정보가

없는 소비자를 이용해 사기를 치기가 쉽습니다.

이사기는 노련한 테팔이덜이 주로쓰며 단골이나 아저씨 아줌마 또는 젊은

아가씨들이 많이 당하는 사기입니다.

비슷한류로는 016 에서 011로와 같이 번호이동을 권하는 경우입니다.

번호이동하면 기계값이 싸다며 유도합니다.

이것도 사기로 가는길입니다. 소비자가 모르는 정보니...

(요즘은 일정기간마다 특정번호 신규가입이 안됩니다. 가실때
이점을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019 신규로 사려 갔는데
마침 019 신규 가입이 안되는 시기라면 테팔이는 011이나
016으로 당연히 유도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테팔이가 권하는
모든상황은 사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테크노나 용산은 방문한 당일날 사는게 최고입니다.

혹 며칠전에 왔다가 간 가격정보로는 상대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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