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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너무 믿고 하는게 아니군요..

持凜神2005.09.15 22:49조회 수 4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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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하게 타고 팔때만 보이는 부분만 번쩍번쩍 하게 닦아서

새거라는^^;;
>얼마전에 타던 잔차를 도난 당해서 급히 통학용 잔차를 구하던 중 장터에서
>
>이구아나 02년식을 3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일 왈바 장터를 검색하다 7월달에 거래된 이구아나 매물중 하나가
>
>아무리 봐도 제가 산 잔차랑 똑같은 겁니다. 아직 연락처가 남아있길래 연락해서
>
>알아봤더니 제잔차가 맞더군요..그런데 원 판매자 분께서 내놓으신 가격이 25만원...
>
>원판매자분도 황당해 하시더군요. 첫 구매자와 제게 판매한 사람의 연락처는 틀린 것이 중간에 또 거친 듯 하더군요.
>
>제게판사람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형님한테 물려 받았답니다.
>
>형님 연락처를 알려달랬더니... 이것 참…외국을 나가서 연락이 안된답니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으면서 거래가 끝난걸 따져서 뭐하느냐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
>그러더니 내가 3만원을 깎어줄테니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자고 합니다.
>
>방금 전화했더니 만오천원을 보냈다. 잔차를 34만원에 사서 라이트사는데 몇만원이 들어서 더이상 네고해줄 수 없답니다. -_-;;
>
>말이 안나옵니다. 한숨쉬면서 알았다면서 끊었습니다.
>
>거래할 때 보니 번듯한 직장다니시는 분 같던데 학생을 상대로... 참...
>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양심의 문제 아닙니까?
>
>단 돈 몇 만원에 쪼잔하게 구는 것 같아 한심한 생각도 들고...
>
>더 이상 구차하게 누굴 의심하고 따지지는 않으려 합니다.
>
>그냥 내 운명의 자전거려니 하고 오래 타 줘야죠..
>
>참 그리고 이건 물론 게시자 맘이지만요.. 장터란에 거래가 완료되었어도 글을 남겨놓으면 저 같은 경우를 비롯 장터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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