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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格과 人格

路雲2005.09.16 07:18조회 수 3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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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길 로'자 가 맞습니다.

여행 혹은 운동을 하나 길가에서 쉬면서 보는 구름을 좋아해서 路雲(로운)이라고 자를 만들었습니다.

>길로자는 路입니다..
>
>>안녕하세요. 로운입니다.
>>
>>犬格과 人格이 동일시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犬格이 人格과 비슷할 정도로 신장을 됐다는 얘기는 반대로 人格이 犬格마큼 하락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위한 도구이내에서 개를 존중하여야 하지, 사람과 동등시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
>>얼마전 한강 반포의 매점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한강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건너편에는 운동하시는 분들이 세수도 하고 목도 축이도록 수돗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기도 하는 곳에서 어떤 분들은 그 곳에서 개를 씻기고 개가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먹게끔 하더군요. 저도 개를 좋아하지만, 개가 입던 것에 제 입을 대는 것은 싫습니다.
>>
>>예전에 한강에서 인라인을 타던 도중 갑자기 옆에서 튀어나온 개와 부딪혀 넘어 진적 있습니다. 그 주인은 사람인 저에게 와서 다쳤는 지 묻는 것이 아니고 개를 껴안고 "내 새끼 괜찮니~~~ 아이구 내새끼" 이러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무릎까지고 손바닥 갈리고... 저는 그 다음부터 개가 튀어 나오면 그냥 치고 갈 생각입니다. 개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개의 건강 때문에 인간이 내가 다쳐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犬格은 물론 중요합니다만, 그 위에 人格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를 사랑하시는 분에게는 자신의 자식일 수도 있고 동생일 수도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에게는 집지키는 도구 일 수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는 식용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좀 지나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렇다고 그 주인을 비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은 개를 광고의 수단의 한가지 방법으로 이용한 것이고 개는 자신이 광고 함으로써 밥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각자의 관점이 틀린 것을 자신의 관점에서만 보고자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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