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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한강라이딩

drmash2005.09.20 00:39조회 수 3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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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휠을 교체한 후로 처음으로 한강에 나가보았습니다.
#에서 가볍게 로드를 3번정도 한 후에 다시 휠셋 재 세팅에 들어간다고해서
휠셋 길들이기차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지요.
추석음식을 많이 먹은 이유로 배살이 더욱 불어있더군요...
이녀석과의 영원한 이별은 참 어렵습니다.
이별할만 하면 다시 달라붙어 있고.그러네요.너와는 이제 안녕하고싶다...배살아~~
배살빼는 요령좀 가르쳐주세요.

그렇게 룰루랄라 라이딩으로 이촌지구로 향했습죠. 거북선앞에서 아스크리무하나 사먹고 룰루랄라 여의도로 넘어가서 룰루랄라 라이딩을 했습니다. 뭐 그리 잘나간다 그런 느낌은 아직 없습니다. 좀 타보면 길이 들겠죠?

그런데 잠수교를 건너 집으로 오는중 어느 무례한 라이더를 만났습니다.
분명 mtb인데 u바를 달았더군요.그리고 호르라기를 불며 마구 쏘더군요.
아무리 강북쪽은 사람이 없긴하지만 심하게 쏘시더군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였습니다.
항의하는 시민들도 있었구요.
웬만하면 쫒아가서 한마디 하려했는데 따라가는 도중에 오히려 저도 위협스레 쏘게 되더군요.
헬멧도 안쓰고 나간지라. 그냥 속도를 줄였습니다.
맘같아서는 스팀팩한방쏘고 그냥 내달려서 한마디 해주고싶었지만....
그러다가 사고나면 저도 같은 사람이 될것같아 속도를 줄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고수들은 한강변에서 그렇게 쏘지 않는다는...
행인의 안전을 배려하는 라이딩을 하신다는...
원칙을 알고있기에...

고수처럼 보이기위해 별 난리를 치는 초보자를 보고 기분이 안좋아져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추석연휴도 이제 오늘로 마지막이네요...맛난음식 많이 드시고 낼부터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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