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자식 탓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식도 자라면서 여러가지 잘못 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글 쓰신 분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나이 든 입장에서 보면 괜한 반항심, 괜한 치기라고 보여지네요.
저도 내 아이가 군대 갈 나이가 되면서
군대생활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에는 그저 나약하다. 예의가 없다. 한심스럽다는 표현을 했었는데
지금에와선 그런 것들도 이해가 되니까요.
왈바 횐님 여러분.
물론 글 쓴 분이 잘못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서서
부족하나마 어깨를 두드려 주는 넉넉함을 보여주십시오.
그래서 글 쓴 분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으면
왈바의 승리입니다.
수험생 아들을 기다리다가 몇 줄 적었습니다.
내일은 수요 정기 야간 라이딩이 있는 날인데
들어오다 보니 빗방울이 뿌리네요.
웬 비가 그리 자주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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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게 중고등 학생이겠습니까?" 라고 친절히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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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직업윤리관을 따지는 사람들이라면 팔지를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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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요. 팔껀 다팔아놓고 습관적으로 내만가면 약간 약올리는 웃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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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건 손님으로온 저에 대한 모욕으로 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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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생각했을때 전 저의 발언이 전혀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약간 비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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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있지만 만약 누군가 여러분들의 자전거를 훔쳣는데 그게 고물상노인분이라면 그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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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이라고 하지않고 어르신이라면서 존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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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형편이 어려운데 비싼자전거 훔쳐서 요긴하게 쓰라고 인심이라도 베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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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이유로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어르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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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칭을 쓰고 존경해야 된다는게 많은분들의 논리고 우리나라의 예의 문화라면 전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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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히 부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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