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 마음속의 쭈꾸미...

持凜神2005.09.21 00:44조회 수 158댓글 0

    • 글자 크기


^^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글이네요



>추석 잘 지내셨는지요? 추석 이후로 댁내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비는 로운입니다.
>
>어제 운동을 하고 여의도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50후반의 아저씨께서 인라인을 처음 타시는 지, 너무도 힘들게 타고 계셔서 제가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자세도 봐 드리고 초보이신 분께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30분 정도를 설명 해 드렸습니다. 아저씨께서도 좋아하셨지만, 그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는 아저씨보다도 더 좋아하시더군요.
>
>저는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어서 그 두분께 인사를 드리는데, 아주머니께서 자신이 쭈꾸미 가게를 하신다고 놀러오면 꼭 한턱을 내신다고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들으니 기분이 매우 좋더군요.
>
>제가 비록 그 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그 도움에 감사해 하시는 마음 덕분에 즐거웠고, 제가 도울 수 있었던 것이 고마웠고, 게다가 먹을 수 있을 지 못 먹을지도 모르는 쭈꾸미지만 제 마음에는 너무도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
>세상 살아가는데 빡빡하게 살아가자면 한도 없이 빡빡한 세상을 살 것이고, 둥글게 살자면 작은 일에도 너무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글자 크기
자전거 보관대에 놔놓고 자리 비우지 맙시다. (by 持凜神)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by 持凜神)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29677 생일축하합니다~ upgrader 2005.09.21 181
29676 밤가시 조심하세요 持凜神 2005.09.21 200
29675 슈퍼마켓 주인 은근히 사람열받게 하네요 -_- 유노 2005.09.21 297
29674 자전거 보관대에 놔놓고 자리 비우지 맙시다. 持凜神 2005.09.21 238
내 마음속의 쭈꾸미... 持凜神 2005.09.21 158
29672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持凜神 2005.09.21 177
29671 에구구구~제sunncross 옆으로 꽈당하면서 持凜神 2005.09.21 166
29670 글쎄요.. tene 2005.09.21 286
29669 이번 슈퍼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 refsun 2005.09.21 336
29668 별로 잘못한거 없어 보이는데... vvin 2005.09.21 307
29667 이런 일에 무슨 소신을 찾고 있는지... ㅜ,.ㅡ;; 망고레 2005.09.21 276
29666 탄천에서 자전거 초보 연습은 어떻게..? ultrahakyung 2005.09.21 242
29665 넷상의 표현은 괜한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ataraxia24 2005.09.21 227
29664 문제의 본질 (의미없는 이야기 이니까, 꼭 궁금하시면 클릭) Bluebird 2005.09.21 342
29663 도로 1차선 자전거전용도로는 과연 언제쯤? refsun 2005.09.21 362
29662 도로 1차선 자전거전용도로는 과연 언제쯤? 뫼비우스 2005.09.21 232
29661 자전거 타는 여성 라이더분들을 보면... omyung 2005.09.21 1123
29660 전용도로보다는... Bluebird 2005.09.21 240
29659 이번 슈퍼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 불새 2005.09.21 308
29658 수컷 라이너들의 본능이 아닐런지요.(냉무) kms9707 2005.09.21 20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