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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게맛을 알간?

둥굴래2005.09.21 23:32조회 수 7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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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그렇게 내립니다    


계절은 예언적으로  변하고

우리의 사고도 따라서 그렇게 천천히 변하고............


사랑하는 음악은

때로 우리 곁에 번개처럼 흐르지만


음악보다  더 좋은,  

사랑하는 님과 견줄 수 없이 좋은

쉴 새 없는 패달질!  때론 끈기있는......


우리의 가슴을 흥분하게 하지요.


나름대로 여유로운 시공과 사고를 향유할 수 있는 자만이 느낄 수 있듯

젊음의 뒤안길 언자락에서도

자신감으로 주먹을 쥘 수 있고


그러한 의지로, 보람으로, 책임감으로, 숨참으로

부산, 땅끝,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속초를 가듯

전국 일주를 하듯 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러한 사고와 흥분과 책임감과 환희를 몰랐다고


이제 갓 생각하는,

나보다 훨씬 건강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게 맛을 알간?.......

이라고 애기해야될 것인가?







같이 동행해야 될 것 같아요 ***


왈바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즐라보다 안라하세요..

허긴 요즘이 꽃게철이라고 하데요. 서해안 곳곳이 다 먹음직한 꽃게들로 가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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