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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의 산물...

Bluebird2005.09.23 02:17조회 수 5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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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래전에, 미국에 10일정도 있다가 왔거든요.

한국에 와서, 미국을 다 보고 온것처럼 무지하게 자랑을 하고

다녔답니다. ^^

아마도, 땅이 넓고, 인구 분포도가 낮아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엔, 미국사람들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경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도 많고, 낚시 요트를

소유한 부류도 있고... 등등  취미의 범위가 우리네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함이 넘쳐나는곳이죠.


>외국사람들은 절대 좋은 자전거 안탄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도 좋은 자전거 타시는분들은 소수라고 생각됩니다.
위 말을 보면, 마치 전체인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만, 저도 가끔
용산 미군부대근처를 차타고 지날때 보면, 처음보는 메이커의 자전거를
군복위에  안전조끼 입고, 헬멧쓰고, 타는 외국인을 가끔 봅니다.
이상하다, 가격도 한국보다 저렴할텐데, 왜 저렇게 탈까?
그런데, MTBR 같은 사이트를 보면, 좋은 자전거 타는 외국인들
사진이 많은건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가 부품 업글 현상이 심각하다..

제가 볼때엔, 부품 업글도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PC방이 훨씬 많고, MP3 플레이어 소유빈도도 훨씬 높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우리네 사는 모습이 그런거지, 외국에 비추어, 우리의 현상이
왜곡되어 보이는건, 사대주의 사상 아닐까요? 저는 업글은 잘 안하지만,
(부품이 망가지거나, 낡으면 바꿉니다) 부품 업글을 하시거나, 즐기시는 분들은
그냥 한국사람이니까, 그냥 우리네 성향이 저런 모습이구나 라고 생각하지,
그것을 하나의 잘못된 현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하이앤드 잔차가 무지 많다..

아무래도 마진율이 높으니까, 샵하시는분들이 하이앤드 잔차를 많이 권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예를 들면, PC를 처음 구입하는 컴퓨터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본인 수준에 맞추어 펜티엄 쎌러론 을 구입하면 될텐데, 대다수의 구입자분들은
컴퓨터가 워낙 비싸니까, 이왕 사는것 집안 가보로 여기고, 10년쓸 생각으로
64비트 동작이 되는 최신형 컴퓨터를 무리해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죠.
아마도, MTB도 저렴한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생활
자전거의 10만원대보다는 아주 많이 비싸기 때문에, 아마도... 이왕 사는것,
10년넘게 타야지 하는 마음도 있고, 초보다 보니까, 비싼것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또한가지는, 다양한 레벨의 MTB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수입되는
MTB의 주류가, 아무래도 열악한 소비량때문에, 구매 계획을 세울때, 구입
확율이 높은,  소수 매니아에 촛점이 맞추어지다보니, 하이앤드 제품 중심으로
수입이 되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
>이런 말들이 있죠..
>
>물론 사실이지만..
>
>시장이 없으면 만들어지지 않는게 원칙이죠..
>XTR 레이스페이스 호프 마구라.. 기타 고가의 잔차들이 넘쳐나는게 외국입니다..
>시장성 없이 단지 과시를 위해 만들까요??
>
>우리나라의 MTB시장 규모는 외국에 비해서 무지 적죠..
>외국 사람들도 초고가의 좋은 부품에 환장합니다..
>부품에 대한 완성도에 외국 사람들이 가지는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듯 합니다..
>
>명품이 넘쳐나는 곳이 선진국이죠..
>유명 디자이너들도 마구 넘쳐납니다...
>그런 사람들도 시장이 받쳐주기에 다들 잘먹구 잘 살아요..
>
>우리나라는 해봐야 장사도 안되니까 제대로된 부품 메이커도 없습니다..
>외국은 듣보 보도 못한 희한한 부품들이 꾸준히 팔리는 곳이죠...
>아마도 외국의 MTB시장은 너무 다양하기때문에 생긴 오해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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