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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놀며 출근하기..ㅋㅋ

십자수2005.09.27 21:03조회 수 4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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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참 덥더군요...
오후 두시에 집을 나와서...더운 기운에 빨리 달리고 싶지도 않고
뭐 힘도 안되지만..ㅋㅋ 그러나 그러는데도 땀을 비질비질... 으휴~~~!

다리 힘은 없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호흡은 한결 나아졌다는 느낌입니다. 음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땀이 그냥..

오늘의 기록은.
총 거리 37.91
총 시간은 2시간 40분
순시간은 1시간 36분 05초
평속 23.6
최고속도 66.3 -갈마터널지나서 다운힐때인데 이때의 RPM이 144가 나오더군요. 44T,12T

제 엔진으로의 최고 RPM은 예산하건데 약 155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헛돌기 직전의...

청계산길 그늘에 앉아 사진도 찍고, 사과도 하나 깨물러 먹고, 양갱이도 하나 먹고. 얼음물도 마시고...

양재동 빅스에 들러서 져지 한벌 사고(내거 말구) 사탕 몇개 먹고
사장님이 자전거 무게를 물으십니다. 전에 영에서 잴때 12.3나왔는데..조금씩 무게를 줄여서 조금은 줄었을겁니다.
바로 자전거 들더니 전자저울에..... 내심 기대......두근두근...

엥~~! 이게 모야?.. 12.34라니...40g이 왜 늘어난거야...?
볼트를 몇개나 바꿨는데.. ㅋㅋㅋㅋ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킹 튜브리스 휠셋에서 스핀얼쥐로의 변신이었습니다. 튜브 무게도 들어가야 하니.... 이런이런.. 대충 예상으로 볼트과 물통 케이지로 줄인 무게를 휠셋과 120g 짜리 튜브 하나가 말아먹었다는.....ㅎㅎㅎㅎ

어디까지나 제가 무게 얘기하는건 장난하는겁니다.
무게에 민감하다시는 분들이 계셔서... 무게 줄이는 방법은 저도 잘 압니다. 12 안쪽으로 들어와 주기만 바랄뿐이지 별로 노력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트레드 닳면 줄어들겠죠. ㅋㅋㅋ

그리고 다시 출발해서 설렁설렁 예술전당쪽을 경유해 상쾌한 출근을 했습니다. 자전거 세우고 샤워하고..... 이따 자전거 걸래로 닦아줘야지...

고생했쓰~~!

참참~~! 오늘 추돌사고 났었답니다.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모든 차들이 출발하길래 출발과 동시에 갑자기 콰당..~~! 제가 버스를 들이 받은거죠....정확히 버스의 제동등 부위...
부딪히자 마자 바로 자동제동되어 가로수를 오른손으로 잡고 간신히 중심 잡고... 에고고~` 창피해라~! 브레이크 레버가 버스에 부딪히면서 자동제동이..... 제  예측출발이었는지 버스의 급제동 이었는지는 상황이 모호합니다..대충 추측하건데...대부분의 버스의 출발속도를 머릿속에 갖고 제가 출발했는데 그 차는 의외로 늦은 속도로 출발을 했고 제가 예상한 속도가 아니라 부딪힌듯...
뭐 다친데도 없고, 부서진 데도 없습니다. 버스는 뭔일 있었냐는듯 그냥 유유히 사라지더군요..헤헷~!

아무튼 즐거운 출근길이었습니다.
다음엔 산 하나 넘어서 출근할까 봅니다.ㅎㅎ
출근 해 보니 반가운 소포가 세 개나 와 있군요...

디스커버리헬멧, kohosis표 헤드셋, 야문님이 선물로 주신 그 무엇~!?
야문님 안맞아요... 저 무지 말랐는데....ㅋㅋ

한벌은 철이형(왈바 아이디 :비바람님) 줘야것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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