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에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자전거와 보행자가 공생하는한 현재로서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언제까지 서로 스트레스 받으며 대안없이 위험천만한 여가를 되풀이할겁니까.

자전거 타는 여러분!
한강, 탄천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만 사라지면 모두가 좋은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무지한 어린아이, 성공지상주의에 찌들어 나이만 먹은 몰상식한 늙은이, 천상천하유아독존격의 젊은이들 탓해봐야 답이 안나옵니다.
그냥 고매하신 자전거 타시는 여러분이 기분좋게 양보하면 됩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자전거가 사라진 쾌적한 한강 시민공원에서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다니고 뚱뚱한 아주머니들이 즐겁게 수다떨며 삼삼오오 일렬횡대로 자전거 도로위를 활보하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