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건,

roddick2005.09.29 22:04조회 수 250댓글 0

    • 글자 크기


제 생각에는 이런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학부 3학년 때에 궁금한 것이 있어어 그 과목의 '조교'에게 그 궁금한 그 무엇을 물어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답답하게', '모르는듯' 설명을 주저주저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에는 '저 사람 공부 안하고 대학원 갔나부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막상 조교를 하고 연습(공대생들에겐 수업 외 보충시간인 '연습'시간이 종종 있습니다. )에 들어가서 연습 수업을 진행해보기도 하니,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학부생이 무언가 물어보면 그 주변의 개념들, 동향들, 그리고  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전달을 해야할 것인가.. 등이 막 떠오르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정리가 잘 안되더군요.


언제부턴가 저는 제가 몸담고 있는 이 분야에 무지함만을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끔 교수님께 질문을 하면 한마디로 딱 떨어지는 답들을 보며, '역시, 대가는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필스님의 질문에 주저 없이 바로 답하고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면 ..
그 분은 분명 초심자, 또는 대가 이신 것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엔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03
159135 그동안 안녕들 하셨어요..^^* ........ 2001.07.16 153
159134 있다면요.. ........ 2001.07.18 153
159133 Re: 안녕하세요 김성호님,.. 흐흐 ........ 2001.07.22 153
159132 Re: 더맨님 잘 들어가셨어요? ^^ ........ 2001.07.22 153
159131 김현님 아무래도 샥이 이상한것같습니다 ........ 2001.07.25 153
159130 한강 잔차 탈만한가요? ........ 2001.07.25 153
159129 Re: 저 빼구요...^^ ........ 2001.07.26 153
159128 낙성대 초보맨님..... ........ 2001.07.27 153
159127 Re: 방금 김현님과 통화 산본으로 날아 가기로 했읍니다. 디지카님... ........ 2001.07.27 153
159126 Re: 뭉치님... ........ 2001.07.28 153
159125 Re: 만약 안되면.. ........ 2001.07.31 153
159124 대신... ........ 2001.08.03 153
159123 Re: 날으는 짱돌님...질문입니다. ........ 2001.08.05 153
159122 이쿠, 봐버렸다..! ........ 2001.08.14 153
159121 Re: 어? 했는데? ........ 2001.08.15 153
159120 Re: 손재형님,... ........ 2001.08.16 153
159119 진파리님도 어제 많이 힘들어 하시던데?.... ........ 2001.08.21 153
159118 Re: 수고하셨어요 ........ 2001.08.21 153
159117 산초님이 매번 고생이 많습니다. ........ 2001.08.21 153
159116 상상이 갑니다. ........ 2001.08.21 15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