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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 주신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잔차질2005.09.30 14:01조회 수 1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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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 답변을 달아 주신 두분께 감사 드리고요.

오늘 가게 문 열자마자 알바 이 친구가 찾아와서 임금이랑 등본을 달라고 하는군요.
제가 어제 이력서는 돌려 주고 등본은 임금 계산할때 같이 주겠다고 하고 보관중이었거던요.
자기는 뭐 찝찝한게 있으면 아무일도 못한다 그러면서 서로 깔끔하게 끝냈으면 한다 하면서...
나... 참
아침 마수걸이도 하기 전부터....
좋게 좋게 이야기 하다가 자꾸 자기 입장만 주장을 하기에 잠시 언성도 높아졌습니다.
자네 깔끔한 성격은 알겠지만 나한테 준 피해는 어떻할거냐고...
면접보러 왔던 사람 다 돌려 보내고 이제 다시 처음부터 사람을 구해야 되는데...
그리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자네가 내 업소 이름대고 외상을 깔았을수도 있고 하니 등본은 며칠뒤에 주겠다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씨알도 안먹히는군요.
이야기 도중 잠시 열이 뻗쳐서 어제 분명히 임금과 등본은 다음주 월요일에 주겠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영업장에 찾아와서 이렇게 사람 피곤하게 하는게 자네의 깔끔한 성격이냐고 몇마디 했습니다.
결국 등본은 등본상에 기재된 주소와 주민번호 전화번호를 따로 메모한 후에 돌려 주었고
임금은 통장으로 입금해 주기로 하고 돌려 보냈네요.
이야기 하는 도중에 손님이 와서 가게 분위기상 제가 한발 양보하고 말았네요.

요즘 젊은 친구들 무섭네요.
이거 다시 사람을 구해? 말어? 하는 갈등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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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by musicman) 안입어 보니 알겠더군요 (by wolf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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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 주신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잔차질 2005.09.30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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