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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완 관계없는 질문 하나.

잔차질2005.09.30 00:50조회 수 4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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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하는 당구장에 삼일전에 알바를 한명 채용했습니다.
알바구인 싸이트에 광고를 내서 채용을 했구요.
시급이나 근무조건등 충분히 이야기하고 알바도 동의하고 어제부터 일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몇명 왔었으나 그 중 인상이 좋고 성실하게 보여서 채용을 했지요.
일하는 동안 아무런 문제 없었구요.
비교적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어서 사람 잘 골랐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시간 반전에 느닷없이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일이 자기 적성에 맞지 않고 집에서 공부에만 전념하라고 해서
더 이상 일을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곤 처음에 제출한 이력서와 보관용 등본 그리고 이틀간 일한 알바비를 지금 계산을 해 달라고 해서 갑자기 뒤통수 맞는 기분이 들어서
지금 당장은 줄수가 없고 다음주 월요일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때 주겠다고...
뭐... 이틀 일한 알바비가 없어서 못준건 아니구요.
금액이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몇푼 되지도 않는 돈 걍 줘 버리면 그만이지만...
채용할 당시 그만두려면 최소한 10일 전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고지를 했고
이틀간 일하면서 내가 그렇게 섭섭하게 해 준게 전혀 없어서 괜한 심통이 나더군요.
근데 이 친구가 알바비는 자기가 일을 한 댓가니까 당연히 받아야 되고 자기는 자기권리를
찾는거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더군요.
나... 참
내가 안주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다음주에 주겠다고 하는데
권리 어쩌구 하면서 지금 받아야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 내가 사람 보는 눈이 많이 모자라는구나 하는 자괴감 마저 들더군요.
요즘 젊은 친구들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자기중심적으로만 행동하더군요.

어떻게...
이 친구가 주장하는데로
이틀간 일한 알바비를 전액 다 주어야 할까요?

업주의 입장으로 볼때
새로이 일할 사람을 구해야 하고 또 다시 교육을 시켜야 하는 번거로운 일을
다시 해야 하는 손해가 발생했는데 이 손해분에 대해서 업주가 알바에게 책임을 물을수는 없는것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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