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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일 많습니다....................

renature2005.10.01 16:43조회 수 1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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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3년전쯤)
'02년 S-work M5 프레임에 풀 XTR로 조립한후 3-4개월 타다가 회사일이 바빠
한동안 페달질을 접고 있던중에.....
처남이란 녀석(?)이 집에와서 덜렁 집어 갔습니다.

친구처남: 누나 저 자장거 매형 안타나부다????
친구왈프: 베란다 좁은데 짜증나 죽겠다......
처      남: 비싼거 같은데??????
왈      프: 50만원씩이나 주구 샀다더라?????  미쳤어!! 무슨 자전거를.....글케주구 사니....
처      남: 그럼 내가타두 될까????
왈      프: 얼른 그래 니가 가져가 타라.......(베란다 넓어지니 좋겠지요???)
처      남: 매형한텐 누나가 잘 말해줘.....<----이눔이 MTB  잘 아는 놈이래여~~~~


몇일후 친구와 처남의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내  친 구: 처남아~~~ 내 자전거 가져와라.....
처      남: 매형 왜 이러십니까?????누나가 타라구 했는데....
내  친 구: 존말할때 가따놔라.....
처      남: 그럼 누나한테 자세히 이야길 해야겠네........
내  친 구: 야야!!  고것만은 안된다......내가 데오레급으로 새거 사줄께......가져와....
처      남: 그건 매형이 맘에드시는걸루 사셔서 타세요.....이거 난테 잘맞아요...

눈물을 머금고...찍소리 못했답니다....

이런 상황 벌어지면 무대책인분들 많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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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데요. (by 무한궤도) 질문하고 동 떨어지게 다녀와서~~~ (by 으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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