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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eisin772005.10.03 13:30조회 수 2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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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인들이 모이는 곳은 아니고요, 나이프 수집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요가 되니 저런 업체가 유지를 하는거겠지요.

국내에 저런 도검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서울과 지방에 몇군데 있습니다.

나이프 가격대가 그렇게 '거의 다 몇백'하는 정도는 아닌데 ^^;; 나이프로서 백단위 넘어가는 수준은 커스텀 한정 모델인 경우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日本刀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도 이름난 도공의 작품일 경우에나 한화 천만원 단위로 거래됩니다. 같은 도공의 작품이라도 上作, 中作, 下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것은 당연하구요.

'쇳조각 하나가 뭐가 그렇게 비싸!' 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저 같은경우, 길을 가다 슥 지나가는 MTB가 있으면 자연스래 눈이 돌아가고,

그 자전거의 프레임과 포크를 스윽 본 후 '아 저 자전거는 대략 얼마'라고 감정을 하곤 하는데요(물론 부품은 프레임과 포크 등급에 미루어 짐작합니다), 그렇게 대략 알아낸 가격을 같이 가던 사람에게 말해주면 '무슨 자전거가 그렇게 비싸냐'고들 하지요.(혹은 그게 보여? 라거나 ^^;)

'일본도 감상'의 세계도 비슷한 구석이 있어, 어느정도의 지식을 갖추면 새로운 부분이 눈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국내에서는 대단히 마이너한 분야이고, 이곳 왈바처럼 좋은 지식을 비교적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없다는 것이죠.


관심분야 이야기가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남자들은 역시 칼과 총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부분이 숨겨져 있는것 같습니다 ^^;;

즐겁게 감상하세요.




>가와사끼 나2프라고 검이랑 수렵관련 물품을 파는거 같더라구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칼들;; 거의다 몇백만원이더군요 ㅋ
>보니까 주 구매자들은 사냥하시는 분들 같은데..
>사냥이 엄청 럭셔리 취미군요..
>일본의 카타나(일본도)의 경우는 천만원은 그냥 넘더군요.. <- 장식용 검이겠죠??
>볼만한게 너무 많아서 한참 헤메다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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