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레이크에 관한 섬뜩함

franthro2005.10.03 17:30조회 수 322댓글 0

    • 글자 크기


제가 어렸을때에, 중학교때였는지 고등학교때였는지 기억이 아련합니다만,
싸이클로 경사가 심한 언덕길을, 속도계가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시속 45km 이상으로 내리꽂으면서,
이 상태에서 만일 브레이크가 고장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앞발을 앞바퀴 양쪽에 갖다대고 감속을 해야 하나...이것은 어린 나이에 생각해봐도 미련한
방법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제가 생각한 최선의 방법은 뭐였냐면...
안장에서 내려서 한발로 페달위에 서서 자전거를 몰고 가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확! 뛰어내린다.... 이거였는데 이 방법이 더 위험한지 어떤지 아직 한번도
실험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요...
p.s. 그런데 이 방법의 문제점은,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할때에,
뛰어내리게 되면 중앙선쪽으로 뛰어내리게 되어 오히려 차량과 충돌/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오른발로는 페달에 서서 자전거를 몰고 갈수가
있는 반면에 왼발로 자전거 오른쪽 페달위에 서서 몰고가는건 안되더라고요.

>평소 아무생각없이 잘타다 어느날 무지막지한 내리막 도로에서 순간적으로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이 퍼뜩 스치고 지나감과 동시에 섬뜩함을 느꼈다.
>고장보다는 케이블이 고정된 부분에서 분리되는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63360 ㅋㅋ 고생 엄청 하셨습니다. (윗글 실수) ........ 2002.07.25 141
63359 ㅋㅋ 고생 엄청 하셨습니다... ........ 2002.07.25 139
63358 Re: 막가는 인생 ........ 2002.07.25 186
63357 드디어 레스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 2002.07.25 311
63356 Re: 막가는 인생 ........ 2002.07.25 200
63355 Re: 자다가 봉창 ........ 2002.07.25 142
63354 님 그러지 마세요 ........ 2002.07.25 195
63353 막가는 인생 ........ 2002.07.25 353
63352 드뎌 여친이 자전거에 관심을.... ........ 2002.07.25 277
63351 헉... 마음약한 흑표범..... ........ 2002.07.25 173
63350 Re: 그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 2002.07.24 191
63349 Hot !news 성남 단대동 사는 철도공무원 디지카는 초등생성추행범? ........ 2002.07.24 357
63348 부스터 고정용 볼트 남는 분~~야광밴드랑 교환~~ ........ 2002.07.24 154
63347 너무 걱정 마세요... ........ 2002.07.24 157
63346 이번 사랑의 헌혈 번개에는...... ........ 2002.07.24 217
63345 rm6나 rm7을 타보신분 ........ 2002.07.24 189
63344 Re: 덕분에 ^^ ........ 2002.07.24 167
63343 Re: 특수복이 뭐죠?..... 특수복이라....... ........ 2002.07.24 141
63342 집에서 맥주를 ㅎㅎㅎ ........ 2002.07.24 183
63341 띠리리리링...전화 왔어용.... ........ 2002.07.24 14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