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을 타시나 봅니다.

topgun-762005.10.04 23:33조회 수 174댓글 0

    • 글자 크기


가끔은 가을에 온 몸을 맡겨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






>저는 올해로 21살 대학생입니다.^^
>남들은 알바니...노가다니 일을하시면서 인생을 배워간다고 이떄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전거를 타면서 인생을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
>17명중 15등한적도...50명중 7등한적도....6등한적도..5등한적도...9등한적도...중간에 리타이어 해야만했던순간들..대구에서 대전까지 밤새도록 달린순간....자전거타면서 팔을 2번뿌르트렸습니다.
>자전거 입문하여 여러 사람들과 부딫히고...중고 거래하면서 화난적도..기분좋은적도 많았습니다.
>자전거타면서 넘어질떄마다...무언가를 성공할떄나 실패할떄나...혼자 자전거 타면서 이것저것 생각할떄나 아무생각 없이미친듯이 달릴떄나...힘들떄마다 포기할까..갈까..새로운걸배울떄, 대회끝내고 실수한점을 생각하며 아쉬워했던순간 중고거래하면서 화났던적도,,기쁜적등 자전거가 저에게 많은도움을 주었습니다.물론 운동도 되지만 운동보다 저에게 인생을 가르쳐준 자전거를 버릴수가 없습니다^^
>
>이글을 쓰는이유는 요즘들어 가을이라서 그런지 지나가는 여인의 향기만 맡아도 우울해지고....괜히 자전거가 싫고...왜타지..이런생각들이 교차하여 어디 하소연할떄가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다른분들도 가끔은 초심으로 돌아가시며 새로운것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
>한번쯤 자전거를 새워놓고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요. 그동안의 일들이 한편의 영화처럼 흘러갑니다.아직 살아갈 날들이 몇배나 많지만 이떄까지 배운 학교공부도 많지만 자전거 타면서 배운 인생공부는 제머릿속에서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같습니다.^^


    • 글자 크기
가을 지양산에서 우리밀국수를 드립니다[정보] (by 웃는돌) 가을 향기를 맡아보세요.... (by jhoh7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3
113639 가을 강원도의 추천하고 싶은 코스1 병철이 2006.10.20 1001
113638 가을 개구리8 비탈진 2007.09.28 791
113637 가을 독사 조심하세요..... bclee 2004.09.19 592
113636 가을 라이딩6 탑돌이 2023.11.05 70
113635 가을 라이딩은 오늘로 접었습니다.2 Bikeholic 2022.11.22 66
113634 가을 맞나요5 STOM(스탐) 2008.09.08 753
113633 가을 모기!4 mjinsik 2006.10.19 970
113632 가을 별자리 wsjj0 2004.11.03 2903
113631 가을 붙잡기5 구름선비 2010.10.30 1775
113630 가을 산에 올라... ksd92 2004.09.25 429
113629 가을 싱글코스 ... 조심하시길.. 필스 2004.10.23 573
113628 가을 엽서 ^^1 speedmax 2007.10.30 412
113627 가을 우체국 앞에서... 십자수 2003.06.29 343
113626 가을 유명산.. 봄 유명산.. 뭐가 다를까.. ........ 2002.03.19 252
113625 가을 자전거 여행..... 햇병아리 2003.09.18 319
113624 가을 전어 드셨나요?14 nalja0 2006.09.22 986
113623 가을 지양산에서 우리밀국수를 드립니다[정보]2 웃는돌 2008.10.13 818
가을 타시나 봅니다. topgun-76 2005.10.04 174
113621 가을 향기를 맡아보세요.... jhoh73 2003.10.12 225
113620 가을 황사에 관한 小考.7 더블 에스 2007.09.12 52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