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잔차를 침대위에 두고 같이 삽니다

더블 침대라 썰렁한 반쪽을 채우죠

어느날 늘하던거 처럼 하고 잘려는데 미칠듯한 냄새가 납니다

밟은지 얼마 안돼는 신선한 개똥이 쩝 ^^

그날 밖에서 재웠습니다 ㅋㅋ
>상황
>
>어제 잔차타고 좁고 경사가 심한 오르막 오름(비가 와서 도로 중간이 길게 움푹 패여서 옆으로 중심을 잘 잡으며 가야함)
>
>-> 낑낑대며 아슬아슬 가는데 앞바퀴로 개똥밟음
>
>-> 순간 앞타야 슬립되며 중심을 잃고 옆의 도랑으로 잔차와 함께 와당탕~
>
>-> 낙옆더미에 널부러져 있는데 개똥냄새가 심하게 남 -.-;
>
>-> 다시 자세 가다듬고 올라가는데 산길 곳곳에 개똥이 널려있음
>
>-> 가끔 개를 풀어서 등산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개똥으로 사료됨
>
>-> 기분 나빠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