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진흙탕 튕기면서 바위타다가 자빠져서 무릎팍 다깨지면서도
잔차를 타고 싶습니다., ^^
오늘 그렇게 타고 왔네용 으흐흐
>
>
>창유리에 튀어 있는 빗방울들 사이로
>길바닥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미끄러우려나.....
>온종일 답답한 마음으로 집안에서 웅크리다가
>아직 비가 오는데도 빗줄기가 약해졌다고 우기며
>결국 잔차끌고 나갑니다
>미친X이 따로없다더니 바로 나로구나!
>
>방울 방울 얼굴을 때리고
>어깨부터 서서히 물줄기로 파고들어오고
>지나는 사람들이 고글넘어로 어른거리듯 움직이고
>세상의 색깔이 뭉쳐지기 시작하고
>땀인지 빗물인지가 마구 흘러내리면서
>등 가운데로 줄무늬가 생기는 촉감이 신경을 건드리지만
>두 발은 여전히 빠르게 돌아간다
>왜 더 빨리 안돌지?
>이런 미친X 지금 뭐 하는 짓이지?
>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로 자국을 만들며
>찰싹 달라붙은 져지를 벗어놓고
>어휴 언제 다 닦고 기름치지?
>마눌은 눈에 힘을 주며 쏘아보고 있고
>처연히 앉아서 걸레들고 또 땀흘리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상은 아니다!
>
>마음은 뿌듯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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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를 타고 싶습니다., ^^
오늘 그렇게 타고 왔네용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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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리에 튀어 있는 빗방울들 사이로
>길바닥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미끄러우려나.....
>온종일 답답한 마음으로 집안에서 웅크리다가
>아직 비가 오는데도 빗줄기가 약해졌다고 우기며
>결국 잔차끌고 나갑니다
>미친X이 따로없다더니 바로 나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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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방울 얼굴을 때리고
>어깨부터 서서히 물줄기로 파고들어오고
>지나는 사람들이 고글넘어로 어른거리듯 움직이고
>세상의 색깔이 뭉쳐지기 시작하고
>땀인지 빗물인지가 마구 흘러내리면서
>등 가운데로 줄무늬가 생기는 촉감이 신경을 건드리지만
>두 발은 여전히 빠르게 돌아간다
>왜 더 빨리 안돌지?
>이런 미친X 지금 뭐 하는 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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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떨어지는 물방울로 자국을 만들며
>찰싹 달라붙은 져지를 벗어놓고
>어휴 언제 다 닦고 기름치지?
>마눌은 눈에 힘을 주며 쏘아보고 있고
>처연히 앉아서 걸레들고 또 땀흘리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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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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