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는 아니였지만. 몇년전 그러니까. 도봉산에서 의정부쪽의 길이 잘 다듬어지지 않았을 무렵..늦은밤 달빛으로 길을 확인하면서 달렸던적이 있었죠.
그런데 한 30m쯤..한 사람이 걸어가고 있는겁니다. 뒷모습은 여자에 가까웠습니다.
점점 다가서자...성별의 분간이 좀 어렵더군요. 이유인즉은 그때가 초겨울이여서 옷을 좀 두껍게 입었고. 머리는 웃옷에서 연결된 모자를 쓰고 있는듯했습니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혼자서 길 한가운데를 아주 천천히 걷는모습에 조금 의아해했지만...
정작놀랬던건... 옆으로가면서 얼굴을 보려고 했는데...아........
얼굴이 안보였습니다. 그냥 깜깜한 얼굴이었습니다. 순간 오~~~~~싹하더군요.
그리고 온몸에 전율이 휘감더라고요. 윗분말대로 그 기분 그대로죠...
알게모르게 발에 힘이가해지고 패달질을 좀더 빨리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궁금했던건..
보이지않는 얼굴이었습니다. 분명 달의위치로 보건데...보여야 하는데...
무서웠지만 뒤를 돌아봤지요. 대략 10M정도 되는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얼굴위로 또하나의 얼굴이 있는듯. 위로 봉긋이 서있는 모습과 기괴하리만치 이상한형태의
외형에 정말 기겁을 했습니다. 얼굴은 여전히 보이지않았고요..
지금생각해보면. 어두운곳에서 사람을보며 착시한거 아닐까 생각하지만. 그때의 그기분만큼은 잊혀지지 않았던 일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길이... 아주 잘 다듬어진 가장 좋은
코스로 시원하게 열려져있지요... 음...그떄 생각하면 오~싹!!!
그런데 한 30m쯤..한 사람이 걸어가고 있는겁니다. 뒷모습은 여자에 가까웠습니다.
점점 다가서자...성별의 분간이 좀 어렵더군요. 이유인즉은 그때가 초겨울이여서 옷을 좀 두껍게 입었고. 머리는 웃옷에서 연결된 모자를 쓰고 있는듯했습니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혼자서 길 한가운데를 아주 천천히 걷는모습에 조금 의아해했지만...
정작놀랬던건... 옆으로가면서 얼굴을 보려고 했는데...아........
얼굴이 안보였습니다. 그냥 깜깜한 얼굴이었습니다. 순간 오~~~~~싹하더군요.
그리고 온몸에 전율이 휘감더라고요. 윗분말대로 그 기분 그대로죠...
알게모르게 발에 힘이가해지고 패달질을 좀더 빨리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궁금했던건..
보이지않는 얼굴이었습니다. 분명 달의위치로 보건데...보여야 하는데...
무서웠지만 뒤를 돌아봤지요. 대략 10M정도 되는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얼굴위로 또하나의 얼굴이 있는듯. 위로 봉긋이 서있는 모습과 기괴하리만치 이상한형태의
외형에 정말 기겁을 했습니다. 얼굴은 여전히 보이지않았고요..
지금생각해보면. 어두운곳에서 사람을보며 착시한거 아닐까 생각하지만. 그때의 그기분만큼은 잊혀지지 않았던 일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길이... 아주 잘 다듬어진 가장 좋은
코스로 시원하게 열려져있지요... 음...그떄 생각하면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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