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잔차 타시면서 귀신 본 이야기

pksm1002005.10.08 09:02조회 수 325댓글 0

    • 글자 크기


길 가다가 갑자기 소름이 쫙 돋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 때가 귀신이 자기 몸을 통과하는 순간이랍니다. 여름 대낮에 햇볕 쨍쨍할 때도 이런 경험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겁니다.
오래전에 추적추적 내리던 날  종로에서 창경원으로 걷다가 창경원에서 버스를 올라 탔습니다. 버스에 오를 때 흘깃 보기에 뒷좌석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도 사람도 타지 않고, 그 코스가 원래 사람이 제법 타는 코스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몸에 소름이 쫙 돋으며 제 뒤로 웬 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제 앞으로는 버스운전사 한 명만 보이고, 뒤는 제가 탈 때 아무도 없는 것으로 느꼈거든요.  한 정거장 더 갈 때까지 온몸에 소름이 계속 끼치면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내려서 버스 뒤편을 제대로 못보고 흘깃 보았을 때 시커먼 3명 정도의 물체가 느껴졌습니다.
비가 내려 조명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밤9시쯤 그 코스에 버스에 탄 사람이 나혼자 인 것만도 이상하고, 그 꺼먼 물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509
188126 raydream 2004.06.07 400
188125 treky 2004.06.07 373
188124 ........ 2000.11.09 186
188123 ........ 2001.05.02 199
188122 ........ 2001.05.03 226
188121 silra0820 2005.08.18 1483
188120 ........ 2000.01.19 221
188119 ........ 2001.05.15 281
188118 ........ 2000.08.29 297
188117 treky 2004.06.08 292
188116 ........ 2001.04.30 265
188115 ........ 2001.05.01 266
188114 12 silra0820 2006.02.20 1585
188113 ........ 2001.05.01 226
188112 ........ 2001.03.13 255
18811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44
18811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71
188109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71
188108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46
188107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