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갑자기 소름이 쫙 돋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 때가 귀신이 자기 몸을 통과하는 순간이랍니다. 여름 대낮에 햇볕 쨍쨍할 때도 이런 경험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겁니다.
오래전에 추적추적 내리던 날 종로에서 창경원으로 걷다가 창경원에서 버스를 올라 탔습니다. 버스에 오를 때 흘깃 보기에 뒷좌석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도 사람도 타지 않고, 그 코스가 원래 사람이 제법 타는 코스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몸에 소름이 쫙 돋으며 제 뒤로 웬 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제 앞으로는 버스운전사 한 명만 보이고, 뒤는 제가 탈 때 아무도 없는 것으로 느꼈거든요. 한 정거장 더 갈 때까지 온몸에 소름이 계속 끼치면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내려서 버스 뒤편을 제대로 못보고 흘깃 보았을 때 시커먼 3명 정도의 물체가 느껴졌습니다.
비가 내려 조명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밤9시쯤 그 코스에 버스에 탄 사람이 나혼자 인 것만도 이상하고, 그 꺼먼 물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오래전에 추적추적 내리던 날 종로에서 창경원으로 걷다가 창경원에서 버스를 올라 탔습니다. 버스에 오를 때 흘깃 보기에 뒷좌석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도 사람도 타지 않고, 그 코스가 원래 사람이 제법 타는 코스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몸에 소름이 쫙 돋으며 제 뒤로 웬 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제 앞으로는 버스운전사 한 명만 보이고, 뒤는 제가 탈 때 아무도 없는 것으로 느꼈거든요. 한 정거장 더 갈 때까지 온몸에 소름이 계속 끼치면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내려서 버스 뒤편을 제대로 못보고 흘깃 보았을 때 시커먼 3명 정도의 물체가 느껴졌습니다.
비가 내려 조명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밤9시쯤 그 코스에 버스에 탄 사람이 나혼자 인 것만도 이상하고, 그 꺼먼 물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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