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척동생과 공원에서 잔차를 타다가 갑자기 동생이
그거 잘굴러가냐는 말에..그럼... 일반자전거 10개 값인데...
바람만 불어도 저절로 굴러가줘...라는 말이 끝나자 마자
약간 비탈진곳에서 그냥 굴러보자는 겁니다...
동생은 생활잔차입죠... 이참에 성능테스트겸 주저않고 바로..
굴렀습니다.... 첨엔 동시에 가더니만 속도가 조금식 붙고 한30초
가량 주행때부터 생활차가 앞서는 겁니다... 자부심이 사라지고
뒤에 따라가면서 눈치를 보고 페달질을..캭~~~ 걸렸죠.아이고 무안함
이란 이루 말할 수 가 없었습니다. "형이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거야"
둘러댔지만 왠지찝찝한 느낌은 감출 수 가 없었죠
집에와서 브레이크 스프라켓 공기압...결국 손으로 허브를 돌려보니...
앞뒤가 엄청뻑뻑...요놈이군 킥킥... 바로 유격없고 저항없이 재정비하고
곧바로 주행 테스트해보니 이야 이번에야 말로 바람만불어도 저절로
굴러가는 군여 새잔차라고 너무 무관심했었나 봅니다.
작창된 상태에서 타이어만 돌려서는 모릅니다. 직접 허브를 만져봐야죠
여러분도 신품인데라는 아니한 생각을 버리시고 조정해보세요
정말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