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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친한 여자친구에게 용기내어 전화했더니

Bluebird2005.10.12 01:16조회 수 3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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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셨을수도...

아마도, 몇년내에 정말 사랑인것 같은 사람이 다가올겁니다.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없지만, 그때를 위한 준비와 대비를 하시면

여생이 즐거울겁니다...

분명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분명한데도,

신중을 기하다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럴겁니다.

아마도, 마음이 순수하고, 꼼꼼하신것 같은데...

그런 성격일수록, 미리 준비를 하세요.

막상 또 지나가면, 땅을 치고 통곡하시게 됩니다...

저는 제대하고, 3개월만에 전화했더니, 한달전에 결혼했다더군요.

(사실은, 제대하자마자 저를 보자고 했는데, 제가 냉대를 했거든요.

사귀던 그 소녀의 아버지가 군인이라서, 그냥 그 녀를 만나는것이

싫었습니다. 군생활을 너무 힘들게 한, 홍역이랄까... 녹색도 싫었던

때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많이 울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무서운

아버지가 반강제로 중매결혼을 시켜 버렸다는... 나중에, 통화를

한번 했는데, 네가 싫어서 냉대한것이 아니라고 설명을 하니

정말 많이 울더군요... 저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살고 있다는

소리를 가끔 듣습니다. 지금은 외국에 살고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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