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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인지 죄송합니다...==

십자수2005.10.14 00:33조회 수 12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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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푼이라도 더 기증 하려고 쓰던 구형 모니터 19인치(17인치 인줄 알았습니다)
그걸 사랑나눔장터에 내놔서  hilove620 라는 아이디를 가진 학생분께 낙찰이 되었답니다.

근데 제 일과 근무 여건상... 아니 게을러서.. 전달을 하루 이틀 미루다가...


월트컵 구장 근처라고 가까운줄 알았는데
주소를 받아서 콩나물에 검색 후`~! 약도를 뽑아서 찾아 갔답니다.
(구글어쓰보다 콩나물이 더 정확하다는..ㅋㅋ)

이런.... 일산입니다. 무지하게 막힌 도로 때문에 가며 오며 쓴 시간만 세 시간여...

집으로 오는 길에 영 들러서 센터 잡아야 했던  바바님의 휠셋 찾아오고...
집에 도착하니 9시 15분... 흐미... 정확히 병원을 퇴근해서 집까지 네시간이 걸렸네요...

위 제목의 "죄송하다"는 얘기는....

그 hilove620님 집 동네에 골목도 좁고 해서 아무튼 가면 차 돌릴 곳이 있다고...
좀 올라가니까 주차장이 넓은 곳이 있더군요...

차를 돌려 나오는데... 갑자기 탱~하고 추악~~! 하는 걸림소리...

바로 차 세우고 보니.. 차 위에 올려져 있던 스텔스의 안장봉에 전선줄(유선방송용) 하나가 걸려 있더군요.. 추욱 쳐진 상태에서 자전거의 높이가 그 줄을 걸쳐끊어 버렸네요..
물어주려고 어느 집인지를 수소문 하려고 선을 따라가 봤지만... 그건 전봇대로 연결되는.. 끊어진 쪽은 어느 집인지 모를 정도로 복잡한 선의 얽힘...아~~ 난감...

결국 그냥 남의 집 유선방송선을 끊어 버리고 와버린 상황입니다.
좋인 일 하려고 갔다가 엉뚱한 남의 집에게 피해를 줬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차 정말 막히더군요... 모니터 판매액(14,000원) 더하기 직접 배달 해주면 2천원 추가 해서 총액 16,000원... 오늘 제가 쓴 기름값 약 13,000원...고속도로 통행료 1,200원.

도대체 뭐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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