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 지 3일 정도 돼서 처음 글을 올리려다
포인트 필요하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일종의 수수료인가.. 1000원씩..

운동하는 곳이 넘 멀어서..
산 넘어 지름길로 가도 40분.. -_-;;
운동화를 어이없게 잃어버려서 너덜너덜한 샌들 신고
산 넘고 뛰다보니.. ㅠ.ㅠ
그래서 몇달 전 형이 탄다고 가져갔던 자전거가 생각나
전화해 봤더니 금새 도둑맞았다고 하더군요.. 이런.. OTz

그래서 처음엔 탈 수만 있는, 구르기만 하는..
아주 저렴한 자전거나 중고로 하나 사자 하고
여기와 옥션을 들락거리고 있는데..
생활잔차로 앞뒤쇽업소버있는 것들이 5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더군요.. 5만원까지는 돈이 없는데 욕심도 생기고..
괜찮은 것들이 많아서.. 그런데 도무지 그 아래로는 가격다운이 안 되는.. ㅠ.ㅠ
35000원에 적당한(뒷쇼바는 없어도 스프링안장은 되는)..
허름해도 괜찮은 자전거 사고 싶은데..

이젠 지쳐서 그냥 초심으로 돌아가
잘 구르기만 하면 되는(폐차 직전은 No~) 자전거..
2만원 이하로 사고 싶은데..

돈이 궁하다 보니..
집에 뭐 팔 거 없나 보다가 '전자사전'이 눈에 띄더군요..^^;; 리얼딕세이 RD-3000
어느날 쓰려고 보니 전원이 안 들어와서 그냥 방치해 뒀던 전자사전
꽤 괜찮은 건데.. 그거 고쳐 팔아서 돈을 마련해야 할지..
거의 쓰지도 않고 뽀송뽀송한 파우치에 담아 보관했던 건데
왜 전원이 안 들어 오는지.. 쩝.. 건전지 새로 갈아 끼우면 다시 되려나..
종로까지 나가야 서비스센터가 있던데..

이젠 '그냥 드립니다' 게시판도 자주 들락날락~
어쩌다 한대 걸릴 것 같아서.. ^^;;
걍 괜찮은 잔차 한대 그냥 주시면
안 괜찮은 전자사전 그냥 드릴텐데.. ㅋㅋ 모험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