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출산일이 가까운 임산부가 경로석에 있는데.
정정한 노인이 임산부에게 네가지가 없네, 요즘 젊은(것)들은 하면서
큰소리 처더군요.

당신 며느리, 손자라 생각하면 기분좋게 양보할수 있는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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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금요일)에 노동조합 조합원 일일 교육(1년에 두 차례 또는 한 차례)
>을 갔다 왔답니다...(장소 3호선 불광역 여성개발원)
>그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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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는 길에 겪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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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20분에 교육을 마치고 오는 길 전 당근 3호선 타고 수서까지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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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자주 타는 전철역이 아닌 관계로.. 아침에  다 못본 신문을 보려고 비교적 한적한 경노석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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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리에 앉아 있는 분들은 여섯 분 다섯 분은 연세 70은 되어 보이는 어르신들...
>한분은 열심히 메모중인 나이 모를(30정도??)
>
>이어 타신 어르신(약 70 정도 보이는데) 약간의... 아니 좀 쪼꼼... 아주 쪼꼼... 주취상태의.. 나이와 양을 짐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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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계신 어르신들은 다들 곰곰.,.... 영어로.. ZZZZZ 아무튼 눈 감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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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로 타신 어르신..
>하시는 말씀.
>
>"아니 왜 안 앉으세요?--- 그(당사자)와 비슷한 연배의(약 70)
>에이 나둬요...~!
> 본인이 일어 나라고 하기가 그래서인지...
>다른 노인을 찾아서 저기 가 앉으라신다....
>
>그 어르신(권유 받으신)은 60 초반의 신체연령을 가지신 분...(나의 개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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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끌려 오시더니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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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됐다니깐요..."
>
>" 아 앉으세요...." 어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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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끌리다시피 오신 그 어르신 하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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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긴 노약자석 입니다.저 분은 미래입니다." 늙은이만 앉는 자리가 아닙니다..."
>
>"뭐요?"
>"아이참 이 양반...  저 배 안보여요?
>우리 미래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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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앉아 계신(?) 그 30대분은 임산부였던 겁니다. 나이는 대충 봐도 30 그 정도..
>술 약간 드신 어르신의 표정은 뻘쭘...~! 다은 역에서 대충 내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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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판단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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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 나온 글들 중 제가 가장 감명 깊은 말은 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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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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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참 오늘은 (어제는)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교육 받고 또한 좋은 상황과 좋은 일들만 경험한 하루여서 기분 좋습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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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만 잘랍니다.. 에휴~! 참~~!